금감원의 '조용병 리스크' 우려 전달, 차기 신한금융 회장 경쟁구도 변수되나
안서진 기자 | 기사작성 : 2019-12-04 19:59   (기사수정: 2019-12-0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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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연임 가능성과 관련한 법적 리스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차기 신한금융 회장 경쟁 구도에 변수가 작용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금융감독원이 채용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연임 가능성과 관련한 법적 리스크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금감원의 메세지로 차기 신한금융 회장 경쟁 구도에 변수가 작용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4일 오후 신한지주 사외이사 두 명과 면담한 자리에서 신한지주 지배구조와 관련된 법적 리스크가 그룹의 경영 안정성 및 신인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런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해 의사결정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주와 고객을 대신해 금융회사의 경영을 감독하는 사외이사로서 책무를 다해달라고 금감원은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런 의견 전달은 금감원의 당연한 소임이며 신한금융 회장 선임 등 지배구조는 전적으로 금융회사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므로 이사회가 심사숙고해 판단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의 우려는 신한지주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시작한 가운데 나왔다. 조 회장이 연임될 경우의 법률적 리스크를 우려한 것이다.

회추위는 이날 조 회장을 비롯해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5명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군으로 확정했다.

회추위는 오는 13일 각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해 대표이사 회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차기 회장은 조 회장과 위성호 전 은행장 간 경쟁 구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 회장은 신한은행 신입사원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1심 재판 선고는 내년 1월쯤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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