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 '최최‘ 사회적 가치 연대 형성
안서진 기자 | 기사작성 : 2019-12-04 17:07   (기사수정: 2019-12-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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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우 포스코 회장(왼쪽)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모습 [사진제공=포스코]

최태원 SK그룹 회장 포스코 행사 특강서 '사회적 가치' 위한 기업 연대 강조

최정우 포스코 회장 "기업 시민은 포스코의 존재 이유이자 정체성" 화답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전통적으로 기업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게 기본 목표지만 가격이 싸다고 소비자가 물건을 사는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은 생존의 문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전도사’로 불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포스코 행사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2019 기업 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 정부 기관장, 외부 전문가 및 단체 관계자, 일반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와 기업 시민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자는 건 그저 사회공헌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가치를 전하는 일이다 ”면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고민하는 기업이 많이 연합된다면 최소한 무너지지 않는 사회를 만들 수 있고 그게 기업의 사명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도 이날 행사에서 “기업 시민은 포스코의 존재 이유이자 정체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포스코의 업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공생의 가치를 창출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적 활동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100년 기업을 지향하는 포스코가 기업 시민의 길을 통해 좋은 모범사례를 지속해서 만들어나간다면 많은 기업도 이 길에 동참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해 7월 회장 취임 이후 ‘기업 시민’을 포스코의 새로운 경영 이념으로 선포한 바 있다. 포스코의 기업 시민이란 ‘기업’에 ‘시민’이란 인격을 부여한 것으로 기업 역시 사회의 일원으로서 경제적 수익뿐만 아니라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시민’으로 행동하겠다는 뜻이다.

최태원 회장이 자신의 지론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기업 간 연대를 강조했고, 최정우 회장이 화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SK그룹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대표 기업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최 회장의 사회적 가치 행보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06년 ‘행복도시락’ 기업을 설립하면서부터다. ‘행복도시락’은 SK 최초의 사회적 기업으로 결식 이웃의 공공 급식과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현재까지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에도 최 회장은 사회적기업사업단 구성, 사회성과 인센티브 제도 본격 추진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추구 행보를 이어나가면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 경영 이념 실천을 선두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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