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L]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결혼이민여성·다문화가족 위한 출산교실 열어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9-12-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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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이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출산교실을 열었다. [사진제공=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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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출산교실을 열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출산교실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이 주최한 이번 출산교실은 ‘건강한 출산과 돌봄’을 주제로 진행됐다. 총 8주 동안 언어·문화적 차이로 임신·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베트남·몽골 등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 29명이 참가했다.

이번 교육은 임신주기별 변화와 주의사항, 임신 중·산후의 심리·정서적 특성, 산전 유방관리와 모유수유, 임산부 요가, 임산부와 수유부의 약물 복용 주의사항, 임신·출산 후 영양관리와 이유식, 분만과정의 이해와 분만호흡법, 신생아 발달과정, 의사소통 및 애착 형성, 출산 후 부부역할 순서로 진행됐다.

‘결혼이민여성의 경험나누기’ 프로그램에서는 임신·출산 및 양육과정에서 힘든 점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어졌다. 이른둥이 출산 산모의 이른둥이 케어법 설명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결혼이민여성 응우엔 씨(25세·가명)는 “낯선 한국에서 출산과 육아를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출산교실에서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전 과정을 배워 행복한 가정생활을 꿈꿀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에 온 몽골인 산모 에르덴 씨(24세·가명)는 ”출산교실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 문화에 적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나처럼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족에게 이런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줘서 정말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2013년부터 서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국어 홈페이지 구축, 진료안내서 비치,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생애 첫 건강검진 지원,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무료 독감예방접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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