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해태제과, ‘속알찬 얇은피 만두’ 출시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9-12-03 15:01   (기사수정: 2019-12-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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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해태제과]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가 고기와 김치 2종의 ‘속알찬 얇은피 만두’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만두피 두께를 7% 이상 줄이고 만두 가장 자리는 안으로 말아 넣어 얄피 만두의 핵심 경쟁력인 식감과 시각효과를 강조했다.

우선 만두피 두께는 0.65mm다. 이미 해태는 0.65mm 만두피 기술을 선보인 바 있지만 왕만두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제품은 얘기가 다르다. 중량이 무거운 만큼 만둣국, 군만두, 찜만두 등 다양한 조리과정에서 생기는 압력이 커질 수 밖에 없는데 이런 난제를 해결하는 게 관건이었다.

해태제과는 동그랗게 만들면서 접히는 부분을 안쪽으로 밀어 넣은 방식을 택했다. 만두피가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일조할 뿐 아니라 바깥에 드러나지 않아 모양이 훨씬 매끈하고 먹음직스럽다. 타피오카 대신 찰감자 전분을 사용해 만두 피의 투명도를 높였다. 수분 함량이 높아서 쫄깃함도 오래간다.

김치만두는 신선함이 강점인 종가집 김치에다 깍두기를 굵게 썰어 넣어 아삭함을 배가했다. 고기만두도 양념 맛이 깊이 배어 들도록 사람 손으로 일일이 재웠다. 작업자들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처리하다 보니 생산성은 1/3 가량 하락한다. 하지만 한 눈에 구별되는 수제 만두의 정성과 맛을 오롯이 담기 위해 불이익을 과감히 감수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대형마트 입점에 맞춰 24시간 생산을 하고 있지만 하루 생산량이 1000여 박스에 불과해 주문 물량을 감당하기 벅찬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유통점에는 12월부터 채널별로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맛을 좌우하는 주요 공정은 반드시 사람 손을 거치도록 해 만든 반(半)수제 만두”라며“주부의 정성이 담긴 맛의 차이를 알아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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