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L]한림대춘천성심병원 류병윤 교수, 단일공 복강경 담당절제술 1000례 돌파

김연주 기자 입력 : 2019.11.28 17:47 |   수정 : 2019.11.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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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류병윤 교수. [사진제공=한림대춘천성심병원]


[뉴스투데이 L]의 L은 Life(라이프)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국내 단일공 복강경 술기를 전파하고 직접 수술을 집도해 온 류병윤 교수가 최근 단일공 복강경 수술 영역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외과 류병윤 교수가 11월 8일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 1000례를 달성했다. 

류병윤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복강경 수술 전문가’다. 그가 2008년 12월 시작한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올해로 12년째를 맞는다. 2010년 2월 시작한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최근 1000례를 돌파했고, 2008년 시작한 ‘단일공 복강경 충수절제술’은 900례를 앞두고 있다. 두 기록을 합하면 약 1900례가 되는데 의사 개인이 세운 기록으로는 국내 최다 성적이다. 

단일공 복강경술은 배꼽에 1.5cm가량의 구멍을 낸 뒤 카메라, 수술기구 등 넣어 수술한다. 절개창이 작은 만큼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평균적으로 수술 후 3, 4일 이내에 퇴원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외관상 수술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금은 일반적인 단일공 복강경수술이 2008년에는 국내 일부 병원에서만 가능할 정도로 흔치 않았다. 

당시 그는 50세가 넘는 나이에도 단일공 복강경수술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 학회를 마친 뒤에는 단일공 복강경 시술 의사들에게 자문을 받아 그해 12월 단일공 복강경 충수절제술을 시작할 수 있었다. 

류병윤 교수로부터 단일공 복강경수술을 받은 환자 가운데 담석증 환자(70%)가 가장 많았다. 담낭염(14%), 담낭용종 및 선근종증 등(11%)이 그 뒤를 이었다. 

류병윤 교수는 “1989년 8월 생후 4시간 된 신생아의 선천성횡격막탈장을 수술하던 상황이 아직도 기억 속에 선명하다. 갓 태어난 아기를 수술하는 과정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더 깊이 새기게 됐다. 동시에 외과 의사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이 무겁고, 늘 연구하고 탐구하는 도전 정신을 가져야겠다고 결심했다”면서 “50대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단일공 복강경 수술’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했다. 지금은 후배들에게 수술을 양보할 나이가 됐지만, 환자들이 완쾌 뒤 웃는 모습을 보면 수술을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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