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빛난 2019 스타상품](1) 현대차 팰리세이드

이원갑 기자 입력 : 2019.11.26 14:41 |   수정 : 2019.11.26 14:43

[2019 스타상품](1) 현대차 팰리세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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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사진제공=현대차]

2019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올 한해는 '경기침체', '불황'이란 우울한 단어가 우리의 경제상황을 표현했다. 그런 불경기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한 히트상품들은 있었다. ‘뉴스투데이’는 2019년 불황속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스타상품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국내서 4만 2700여 대 판매…대
기자만 3만 명 ‘없어서 못 팔아’

실적 제고에 기여해 현대차 영업이익 3분기 연속 두자릿수 상승


[뉴스투데이=이원갑] 올해 신차를 교체하려던 예비 구매자들을 가장 애타게 했던 차는 단연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다. 출시 1주년을 앞두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3만 번대의 대기표를 받아야 할 만큼 ‘인기’다.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사전 구매 예약을 받아 12월 11일 정식 출시된 차량이다. 202마력의 2.2리터 디젤 모델과 295마력의 3.8리터 가솔린 모델 두 종류로 나왔다. 4륜 구동 디젤 모델 기준으로 최고 트림 가격은 4408만원까지 책정됐다.

특히 동급의 기아차 ‘모하비’보다 싼 가격으로 팔아 규격과 성능에 비해서 가격 경쟁력이 높다. 이른바 가성비와 가심비가 뛰어났다는 평가다. 2019년형 모하비는 4869만원, 지난 9월 출시된 2020년형 모하비 더 마스터는 5253만원까지 가격대가 분포돼 있다.

수입 대형 SUV에 대한 가격경쟁력도 가지고 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는 8600만원, 포드 '익스플로러'는 5710만원, 혼다 '파일럿'은 5490~5950만원에 팔리고 있다. 이들의 누적 판매량은 각각 1131대, 3702대, 1237대로 같은 시기 팰리세이드 판매고 대비 각각 2.64%, 8.65%, 2.89% 수준을 보였다.

▲ 현대자동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사진제공=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인기는 사전 구매 예약에서부터 나타났다. 2주에 걸친 사전 예약에서 소비자들은 도합 2만 506대를 계약하며 당시 월간 생산 가능 대수 6200대의 3배를, 연간 판매 목표 4만 대의 절반을 이미 넘겼던 바 있다. 올해 1분기에는 계약 대수가 5만 대를 넘겼고 구매 대기 기간이 최대 1년에 달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10월 누적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4만 2794대,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3만 7696대가 팔렸다. 계약은 했지만 공장의 생산량이 따라오지 못해 기다리는 물량은 지금도 3만 대를 넘는다. 여기에 지난 6월부터 미국 수출까지 시작되면서 공장은 더 바빠졌다. 이에 현대차 노사는 지난 7월 월간 생산량을 38.71%(2400대) 늘리기로 합의했다.

▲ 현대자동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사진제공=현대차]

이처럼 한 해 동안 문자 그대로 ‘없어서 못 판’ 팰리세이드는 신차 신드롬을 불렀고 차종 간 믹스를 개선해 현대차의 올해 실적을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했고 1분기 21.1%, 2분기 30.2%, 3분기 31.0%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였다. 이 수치는 펠리세이드가 견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팰리세이드는 지난 20일(현지시간) 기아차의 대형 SUV ‘텔루라이드’, 링컨 ‘애비에이터’ 등과 함께 ‘2020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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