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 1조6000억 규모 우크라이나 도로현대화사업 진행

김진솔 입력 : 2019.11.22 14:48 ㅣ 수정 : 2019.11.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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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 카리스 대표가 22일 서울 소공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도로현대화 사업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진솔 기자]


[뉴스투데이=김진솔 기자] 폴리염화 비닐(PVC) 가드레일 전문기업 카리스는 1조6000억원규모의 우크라이나 도로현대화사업에 참여한다.

카리스는 유철 대표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우크라이나 도로현대화 사업 간담회'를 열고 세부적인 계획을 밝혔다.

이 사업은 우크라이나 현지 도로건설 및 전기차충전소 800곳에 충전기 6800대를 설치하고 인근에 가드레일을 설치하는 등 총 14억달러(한화 1조6000억원) 규모의 공사다.

앞서 카리스는 우크라이나 국영금융공사(SFII)와 투자그룹 소크랏(Sokrat)과 함께 해당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A)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유철 카리스 대표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차관급 국영금융공사장 볼로디미르 스타브니우크(Volodymyr Stavniuk), 블라들렌 레브추크(Vladlen Levchuk) 소크랏 투자부문 사장 등 사업 관계자들이 방한해 자리를 지켰다.

카리스는 이 사업을 위해 가칭 '카리스우크라이나'라는 현지 법인을 설립한 후 현지 건설업체를 인수해 향후 3~4개월 안에 시공할 계획이다.

카리스우크라이나는 카리스가 45.4%로 최대 지분을 가질 예정이다. 법인 대표는 유 대표가 맡기로 했다.

▲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도로현대화 사업 간담회'에서 (왼쪽부터)유철 카리스 대표, 볼로디미르 스타브니우크 우크라이나 국영금융공사장, 블라들렌 레브추크 소크랏(Sokrat) 투자부문 사장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김진솔 기자]

대규모 공사임에도 사업이 빠르게 진척되는 이유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우크라이나 국영금융공사와 소크랏은 이미 도로현대화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1조6000억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중국 기업과 합작하기로 예정된 상황에서 유 대표를 만난 블라들렌 사장이 카리스가 우즈베키스탄 공식파트너로서 도로사업을 맡았다는 사실에 확신을 얻고 사업을 맡긴 것이다.

이와 관련 블라들렌 사장은 "사업은 회사가 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두 기업이 함께 할 때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 대표 역시 "모든 일은 사람이 한다"이라며 "카리스는 도로공사 가능한 인재를 모아 우즈베키스탄 토목공사를 땄고 우크라이나 역시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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