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등 이통3사 하반기 ‘골드번호’ 1만 5000개, 거래는 금지
이원갑 기자 | 기사작성 : 2019-11-18 13:23   (기사수정: 2019-11-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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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18일 휴대전화 ‘골드번호’ 5000개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통신 3사, 하반기 휴대전화 선호번호 각 5000개 접수

LGU 25일, SKT 29일, KT 내달 5일 접수 마감 예정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올해 하반기 휴대전화 선호번호(골드번호) 신청 접수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에서 모두 열렸다. 이미 접수를 받고 있는 LG유플러스와 KT를 비롯해 SK텔레콤이 마지막 순서로 골드번호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SK텔레콤은 18일 올해 하반기 골드번호 5000개에 대한 추첨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추첨을 통한 당첨자 발표는 이듬달 5일에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12월 9일부터 대리점을 방문해 12월 30일까지 당첨된 번호를 개통해야 번호의 주인이 될 수 있다.

가장 먼저 접수를 시작한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 접수를 마감한다. 29일에 나오는 당첨 결과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공지되며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LG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당첨된 번호로 변경 또는 가입할 수 있다.

KT는 신청 시한이 가장 넉넉한 오는 12월 5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0일이고 당첨된 번호의 개통시한은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12월 30일이다.

▲ [표=뉴스투데이 이원갑]

▲ [표=SK텔레콤]


​3지망까지 신청 가능…번호 거래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

골드번호는 ‘1111’, ‘1004’처럼 휴대전화 끝자리 4개 숫자가 특별히 선호되는 번호인 경우를 가리킨다. 각 통신사의 온-오프라인 접수 채널을 통해 지정된 접수 시한 내로 ‘010-XXXX-1111’, ‘010-YYYY-7777’ 등 희망하는 특정 번호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매년 두 차례 열리는 골드번호 추첨에서 신청자는 3지망까지 원하는 번호를 선택할 수 있다. 1지망 번호에 당첨되지 못해도 2, 3지망으로 선택한 후순위 응모 번호에서 당첨 기회를 다시 한 번 얻을 수 있다.

통신번호 분배 정책을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월 28일 골드번호 추첨 제도를 개편해 단일 지망에서 3지망으로의 추첨 확대, 비인기 번호 제외, 알뜰폰 가입자의 망 제공자 골드번호 추첨 응모 가능화 등의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법적으로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종전까지 골드번호는 암암리에 금전 거래가 이뤄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2016년 7월 28일부터 정부는 이들 번호를 사고 파는 행위에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기 시작하면서 추첨을 통한 번호 배분이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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