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KT-코어라인소프트, 5G 기반 의료영상 플랫폼 개발키로
이원갑 기자 | 기사작성 : 2019-1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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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서울 서초구 KT 5G 오픈랩에서 이선우 KT 인프라연구소장(오른쪽)과 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왼쪽)가 MOU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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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우리나라에서도 의사가 실시간으로 환자의 폐 상태를 3차원 영상으로 원격 진단할 수 있게 된다. KT와 코어라인소프트는 인공지능(AI)으로 환자의 장기 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5G 통신으로 서비스하는 의료용 3차원 영상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KT 5G 오픈랩에서 이 같은 내용의 ‘5G 의료융합 유스케이스 발굴을 위한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국내 3D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AI 의료영상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3D 의료영상 협업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로 CT 촬영이후 판독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에이뷰 스크리닝’을 개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와 코어라인소프트는 ▲초저지연 5G 기반 의료용 3D VR 수술가이드 개발 ▲의료용 3D영상 협업솔루션 고도화 개발 ▲5G 플랫폼 기반 의료 산업 협업 생태계 구축 ▲5G 의료영상 콘텐츠 개발 및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각 사의 역할과 관련해 “코어라인소프트는 주로 3D 의료영상 소프트웨어를 많이 개발했다”라며 “이를 KT의 AI를 적용해서 만들고 그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낸다든지 저지연성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 5G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플랫폼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AI가 환자의 상태를 분석하려면 영상 빅데이터를 입력해 딥러닝을 거쳐야 하지만 그 전에 기본적으로 양 사가 플랫폼을 미리 만들어놓는다”라며 “향후 병원 등과 협업을 하게 된다면 그 병원에서 보유한 자료를 AI에 학습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T는 지난 4일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개발한 ‘5G 기반 AI 응급의료시스템’의 시연회를 동 병원에서 개최한 바 있다. 구급현장의 영상, 음성, 생체 데이터를 5G 망으로 응급의료센터에 전송하고 센터에서 환자 도착 즉시 응급 처치에 들어갈 수 있는 체계의 시연이 이뤄졌다.

KT는 5G 플랫폼에 AI 기술을 적용하여 병원 내 수술 환경, 응급 상황, 의료영상 솔루션 등에서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 융합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선우 KT 인프라연구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분야의 5G 유스케이스를 발굴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5G가 바꾸어 나가는 의료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중소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협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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