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3분기 누적순이익 5859억원...11월 중 첫 천만 고객 돌파

이호철 기자 입력 : 2019.11.15 10:48 ㅣ 수정 : 2019.11.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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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는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11월 중으로 1000만 고객이 돌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삼성화재]

보험업계 최초로 보유고객 1000 만명 시대 눈앞
3분기 당기순이익은 5859 억원... 지난해 대비 감소

[뉴스투데이 = 이호철 기자]삼성화재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585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1% 감소했다. 보유고객은 11월 중으로 보험업계 최초로 천만명을 돌파한다.

삼성화재는 14일 기업 설명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3분기 주요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2019 년 3분기 보험가입자로부터 받은 보험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성장한 14조 1109억원을 기록했다.

보험 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 7.6%, 장기보험 1.1%, 일반보험 4.6%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 사업비율)은 전년보다 2.1%p 상승한 104.9%를 기록했다. 이는 원가 인상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과 일반보험 일회성 손실, 장기보험 매출 확대에 따라 선집행된 사업비 증가 등이 원인이다.

2019 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5.1% 감소했지만 삼성화재 측은 작년 5월 관계사 주식 처분 기저효과 제외시 세전이익은 24.2% 감소한 수치라고 전했다.

9월 말 기준 자산은 84 조 5747억원이다. RBC 비율은 362%로 손보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보유고객은 11월 중으로 전체 보험업계를 통틀 어 최초로 천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영국 캐노피우스 지분 투자, 디지털손보사 설립 등 미래전략 밝혀

삼성화재는 이날 기업 설명회에서 장기적인 미래준비 전략도 함께 전했다.

삼성화재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무리한 경쟁보다 견실한 성장에 초점을 둔 장기보험 시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삼성화재는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사에 대한 지분투자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로이즈는 전세계 80개국에서 테러, 납치, 예술품, 전쟁, 신체, 공연 관련 배상보험 등 특종보험을 인수하는 글로벌 보험시장이다.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사의 주요 주주로서 이사회 참여를 통해 선진 보험사의 운영 역량을 직접 체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전략적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와 함께 디지털 손해보험사 예비인가 신청 임박

삼성화재는 카카오페이 및 카카오와 함께 설립 추진 중인 디지털손보사의 경우 현재 예비인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페이가 경영권을 보유하고 카카오 및 삼성화재는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카카오 플랫폼과 삼성화재의 67 년 경영 노하우를 접 목시켜 1 등과 1 등의 만남을 통해 세상에 없는 새로운 보험, 생활 속에 녹 아있는 보험,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보험시장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삼성화재는 100 년 기업으로서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삼성화재는 담대한 도전과 과감한 실행을 통해 고객 에게 새로운 미래를 제공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