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스타](1) 수능 당일 화려한 개막식, 넷마블-펄어비스 등 대형 업체 '신작게임' 주목
임은빈 기자 | 기사작성 : 2019-11-14 11:34   (기사수정: 2019-11-14 11:34)
860 views
N
▲ [부산=뉴스투데이 임은빈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2019 지스타' 개막식을 갖고 게임업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나흘간 열려

클라우드 게임, 보는 게임, 신작게임 등이 관심사

23만여명 관람한 지난해 흥행기록 갱신도 관전포인트


[뉴스투데이/부산=임은빈 기자]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올해 지스타는 국내 1위 게임사로서 매년 300부스라는 최대규모로 참여했던 넥슨이 불참하는 등의 악재도 있었지만, 침체된 게임업계의 분위기를 쇄신해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부산=뉴스투데이 임은빈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넷마블 부스에서 코스프레분장을 한 사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다채로운 e스포츠 행사 등 '보는 게임'이 대세인 가운데 클라우드 게임 등 신기술을 포함한 주요 게임업체들의 신작 라인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가 이번 지스타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이다. 유튜브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게임 관련 국내 유튜버 12팀을 골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등 게임 방송 시장에 공을 들여왔다.

▲ [부산=뉴스투데이 임은빈 기자] 구글 플레이 부스에서 관계자들이 관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국산 동영상 플랫폼의 자존심 아프리카TV도 지난해 60부스에서 올해 100부스로 규모를 크게 늘렸다. 행사 기간 내내 철권7·피파온라인4·리그 오브 레전드·스타크래프트·스타크래프트2 등 다양한 종목의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 [부산=뉴스투데이 임은빈 기자] 국내 대표적인 동영상 플랫폼 아프리카 TV 부스 전경.

또 라이엇게임즈의 신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도 아프리카TV를 통해 선보인다.

이밖에 이번 대회 메인 스폰서인 슈퍼셀이 대표작 '브롤스타즈' 대회를 열고, 넷마블·펄어비스 등도 유명 유튜버와 현장 이벤트를 생중계하면서 관람객 발길을 끌 전망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게임업계에서도 거부할 수 없는 대세다. 올해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E3'에서 두드러졌던 클라우드 물결은 이번 지스타에서도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지스타에 처음 참가하는 LG유플러스는 올해 8월 엔비디아와 손잡고 도입한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간거래(B2B) 시장도 활발하다. 주로 중소게임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솔루션 세일즈에 나선 국내외 업체 간 판촉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NHN은 이번 지스타에서 통합 클라우드 '토스트'를 앞세워 게임 클라우드 서비스 4종(토스트·게임베이스·앱가드·워크플레이스 두레이)을 공개한다.

지스타의 꽃인 신작게임들도 화려한 자태를 드러냈다. 특히 국내 3위 게임업체인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등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하는 신작과 더불어 'A3: STILL ALIVE'와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등 총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3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던 넷마블이 여세를 몰아갈 것이라는 게 현장의 분위기이다.

▲ [부산=뉴스투데이 임은빈 기자] 국내 1,2위 게임업체인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불참한 가운데 3위 업체인 넷마블의 부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코스프레한 넷마블 관계자들.

한 참가자는 “국내 1, 2위 게임업체인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불참한 만큼 3위인 넷마블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크다”면서 “지스타로서는 불참한 넥슨보다 넷마블이 선전할 때 더 보람을 느끼지 않겠느냐”고 분석하기도 했다. 넷마블은 10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차리고 250여대의 시연대를 마련해 신작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펄어비스가 이번 대회에서 단일 회사로는 가장 큰 200부스를 차린 것도 이채롭다. 대표작 '검은사막'에서 파생한 '섀도우 아레나'를 비롯해 '플랜8'·'도깨비'·'붉은사막' 등 신작을 대거 선보인다.

그라비티는 자사의 대표 게임 '라그나로크'의 지적재산(IP)을 활용한 라그나로크 오리진·라그나로크 택틱스·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네레이션 등 신작을 줄줄이 공개한다.

▲ [부산=뉴스투데이 임은빈 기자] 2019 지스타를 찾은 관람객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게임업체 부스를 찾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 지스타가 지난해 처럼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개막한 것도 이채롭다. 지난 해 지스타는 전년 대비 4.1% 증가한 23만 5000명을 기록해 역대 흥행기록을 갱신했다.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올해 지스타가 작년 기록을 재갱신할지 여부도 최대 관심사라”라고 전했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