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전염병 ‘흑사병’, 중국인 2명 확진.. 감염 시 어떤 증상 나타나나
정유경 기자 | 기사작성 : 2019-11-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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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캡처=연합뉴스TV]

[뉴스투데이=정유경 기자]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2명의 흑사병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해당 질병에 감염될 경우 나타나는 증상 등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신화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 두 명이 최근 흑사병 확진을 받았다. 이들은 네이멍구 자치구 지역 출신으로 알려졌다. 의료당국은 환자 두 명에 대해 치료를 진행중이며 전염을 막기 위한 예방 및 통제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흑사병은 페스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숙주 동물인 쥐에게 기생하는 벼룩에 의해 사람에게 전파된다. 간혹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서 튀어나오는 균이나 분비물 또는 배설물에 의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경우도 있다.

흑사병은 14세기 중엽부터 300년 동안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급성전염병으로 유럽 인구의 30∼40%를 희생시키고서야 진정됐다. 감염 후 살이 썩어 검게 되기 때문에 ‘검은 죽음(Black Death)’으로 불렸다.

흑사병은 1~7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현된다. 증상으로는 발열, 현기증, 구토 등이 있으며 의식이 흐려지기도 한다. 전염성이 강하며 사망률도 높다.

흑사병은 2012년 마다가스카르에서 총 256건의 발병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 중 60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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