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전 238기’ 안송이, 데뷔 10년만 우승에 폭풍눈물
염보연 기자 | 기사작성 : 2019-11-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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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송이 선수 [사진제공=KLPGA]
“전인지 응원 힘 돼.. 선후배 동료 선수들에게 크게 쏠 것”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안송이가(29, KB금융그룹)가 충청남도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2, 6632야드) 2008년 프로 데뷔 이후 10년 만에 차지한 첫 우승에 눈물을 흘렸다.

안송이는 대회 첫날부터 1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으며, 둘째 날도 침착하게 타수를 줄이며 8언더파 136타로 루키 이가영(20, NH투자증권)에 1타 앞섰다. 결국 마지막 날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인지(25, KB금융그룹)가 대회장을 찾아 안송이를 응원하기도 했다.

안송이는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고 낙심하고 있을 때, 때마침 인지를 만났다. 그 때 인지가 ‘언니, 결과 생각하지 말고 그냥 쳐!’라고 했고, 신기하게도 그 이후 힘이 났다”며 “항상 응원해주고 함께 안타까워해줬던 선후배 동료 선수들에게 고깃집을 하나 빌려서 크게 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안송이는 “우승하기를 기다렸던 주위 분들에게 선물을 한 것 같아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눈물이 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눈물이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단독 2위는 이가영이 8언더파 208타로 차지했고, 공동 3위는 박현경(19, 하나금융그룹)과 임희정(19, 한화큐셀)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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