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바바 쇼핑축제, 신기록 행진.. 1시간 만에 16조원 팔렸다
정유경 기자 | 기사작성 : 2019-11-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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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캡처=SBS]

[뉴스투데이=정유경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 이벤트인 알리바바의 ‘11·11(쌍십일) 쇼핑 축제’가 11일 오전 0시를 기해 시작됐다.

알리바바의 여러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수억 명의 구매자들이 몰려들어 한정된 수량의 할인 상품들을 구입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저장성 항저우(杭州)시 본사에 마련된 프레스룸에서 쇼핑 축제 개시 1분36초 만에 거래액이 100억 위안(약 1조6천566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같은 금액이 거래되는 데 2분 5초가 걸렸는데 기록이 앞당겨졌다. 거래액은 12분 49초 만에 500억 위안을 넘어서 역시 작년 기록(26분 3초)을 크게 앞당겼다.

이어 1시간 3분 59초 만에 1천억 위안(약 16조5천660억위안)을 넘겼다. 작년에는 같은 금액에 도달하는 데 1시간 47분 26초가 걸렸다.

알리바바 측은 이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작년보다 1억명 더 많은 총 5억명의 고객이 자사 플랫폼을 이용해 쇼핑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알리바바에서 팔리는 할인 상품은 화장품, 의류, 가구, 장난감 등 일반적인 소비 상품에서부터 상하이 디즈니랜드 입장권, 도쿄 올림픽 티켓이 포함된 고가의 일본 여행 패키지 상품, 주택까지 다양했다.

한편, 알리바바는 2009년부터 11월 11일 쇼핑 축제를 시작했다. 원래 중국에서 11월 11일은 연인이 없는 싱글의 날이라는 뜻의 ‘광군제’(光棍節)로 불렸는데 알리바바가 이날을 쇼핑 축제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첫해 5천만 위안(약 82억8천만원)이던 거래액은 작년엔 4천배나 많은 2천135억 위안으로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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