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총리, 독도 해상 소방헬기 추락사 실종자 가족 면담
김덕엽 기자 | 기사작성 : 2019-11-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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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본부가 마련된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독도 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실종자 가족, 대구 찾은 이낙연 총리에 정부 안일 대처·초기 대응 부실 등 지적 이어가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북 울릉군 독도 중앙119구조본부 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가족들을 면담했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15분 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을 비롯한 소방청, 해군 등으로 구성된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본부와 실종자 가족 대기실이 마련된 대구 강서소방서를 찾아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을 가졌다.

실종자 가족들은 면담에서 EC-225 헬기 추락사고 수습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대처와 초기 대응 부실 등의 문제를 지적했고, 이 총리는 그저 고개를 숙였다.

이 총리는 면담에서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렴하겠다”며 “독도 수역에 민간잠수사 투입 등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동해해경청을 비롯한 수색당국은 이날 해군 광양함 원격무인잠수정(ROV)의 수중 수색과정에서 EC-225 헬기 추락사고 잔해물 등이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수색당국이 발견한 잔해물 등은 소방당국의 분리형 들것과 조정석 계기판 차양막 등 2점으로 각각 EC-225 동체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761m, 조정석 계기판 차양막은 동체로부터 61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수색당국은 해군 청해진함과 광양함을 중심으로 발견된 잔해물의 분포를 고려해 동체 기준 선상 동쪽으로 125도 구역을 정밀하게 탐색하고, 잠수사 37명이 수심 40m 내 독도 연안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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