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정 의성군의원, 외래산부인과·응급실 운영 개선방안 주문
황재윤 기자 | 기사작성 : 2019-11-0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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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정 경북 의성군의원이 8일 제234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의성지역 외래산부인과의 낮은 이용실적 문제와 취약한 응급의료기관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사진제공 = 경북 의성군의회]

의성지역 외래산부인과 산전진찰 월 평균 9.2명·부인과 진료 33.8명…낮은 출생률로 보건복지부 공모 신청 불가

24시간 응급실 영남제일병원 1곳 외 無…의성읍 포함 동부지역 응급상황 발생 시 안동병원 응급실 이용

[뉴스투데이/경북 의성=황재윤 기자] 김우정(더불어민주당) 경북 의성군의회 의원이 8일 외래산부인과 이용실적 문제와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주문했다.

김우정 의성군의원은 이날 제234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의성지역 외래산부인과의 낮은 이용실적과 취약한 응급의료기관 문제 등을 지적했다.

김우정 군의원이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외래산부인과에 대한 이용실적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산전진찰 월 평균 9.2명, 부인과 진료는 월평균 33.8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의성지역 출생아 수는 240명으로 이는 의성에서 태어난 아이가 대구·상주·안동 분만산무인과를 이용해 비교적 의성지역 산부인과 이용실적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군보건소는 외래산부인과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분만산부인과 유치를 희망하고 있지만 출생률이 높지 않아 보건복지부 공모에 신청도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영남제일병원은 환경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시작으로 경북도, 경북대학교 협약 체결 등 지역 외래산부인과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연간 쓰이는 홍보비 4000만원에 비해 위생관리 등에서 신뢰성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의성군 응급의료기관 등은 안계면 소재 영남제일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2014년 1월부터 2018년까지 응급실을 이용한 실적은 연평균 2780, 월평균 231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의성읍내에는 응급실 운영이 이뤄졌으나 경영난을 이유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없게되면서 나타났다.

김 군의원이 2016년 7월부터 현재까지 보건소가 야간당직 의료기관 운영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월 운영실적을 살펴보면 월 평균 65건이 야간당직을 이용했다.

동부지역의 경우 서부지역의 응급실 이용인원 월평균 231명 보다 더 많을 것도 나타났지만 보건소의 야간당직 근무에 종사하는 의사가 전문의와 인턴으로 구성됐다.

결국 전문의가 없는 경우에는 꿰매는 간단한 수술 정도만 가능해 응급 상황 발생시 안동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것 외 의료서비스 제공이 어렵고, 의성읍의 공생병원과 의성제일요양병원이 밤 11시까지 야간진료도 운영하고 있지만 월 400만원의 인건비를 군비로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김우정 의성군의원은 “시설 노후를 떠나 위생관리에 있어서 신뢰롭지 못한다는 부분은 결국 낮은 이용실적을 불러올 수 밖에 없다”며 “홍보비 집행이 아닌 최신의 의료기계를 갖추고, 리모델링을 새로이 하고, 홍보하는 것 보다 가장 시급한 것은 병원의 위생환경 개선으로 지역민들의 이용실적을 높이고, 의성읍 등에도 이러한 시설이 유치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24시간 응급의료는 이용자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의성군에 꼭 필요하다”며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의성읍에도 보건소가 떠맡고 있는 역할을 좀 더 보강하거나 지역의 병원과 협력하여 다시 24시 응급의료기관이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적자로 인한 경영난으로 24시 응급의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민간의료기관에 대해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지자체가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의성군과 같은 취약지역에 대해 정부차원의 특별의료 정책마련을 건의하는 등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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