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실질심사 마친 뇌물수수 혐의 김영만 군위군수 ‘묵묵부답’

황재윤 기자 입력 : 2019.11.07 16:59 |   수정 : 2019.11.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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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가 7일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를 마친 뒤 법정을 빠져나가고 있다. [뉴스투데이/대구=황재윤 기자]

김영만 군위군수, 취재진 의식한 듯 대구지법 뒷문으로 법정 출석…안동경찰서 유치장 호송

[뉴스투데이/경북 군위=황재윤 기자] 관급공사 수주 당시 건설업자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가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날 오후 3시 쯤 취재진을 의식한 듯 대구지방법원 뒷문을 통해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가 이뤄지는 13호 법정에 출석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군수는 관급공사 수주 당시 건설업자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김 군수는 이날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고, 곧바로 안동경찰서 유치장으로 이동하는 차량에 탑승했다.

앞서 김 군수는 지난달 25일 경찰 조사과정에서 변호인 2명과 출석한 가운데 자신의 뇌물수수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김영만 군위군수 집무실과 자택 등에 수사관 4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한편 경찰은 김 군수의 측근 2명과 군위군 공무원 1명 등 3명을 긴급체포한 뒤 구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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