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헬스클리닉] ‘소화성 궤양’…원인과 예방법은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9-11-06 15:14   (기사수정: 2019-11-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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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픽사베이]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소화성 궤양은 위나 십이지장의 점막이 헐어 생기는 질환이다.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 뿐 아니라, 스트레스, 흡연, 알코올 과다 섭취, 피로 등이 원인이다. 특히 직장인들에게 취약한 질병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우리나라 10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의 소화성 궤양을 겪는다. 흔한 질병이기에 가볍게 넘어갈 수도 있으나, 소화성 궤양은 재발하기 쉽고 난치성 궤양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꾸준한 관찰이 필요하다. 궤양이 일단 발생하면, 악성 궤양을 감별해야 되기 때문에 내시경으로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가장 정확하게 소화성 궤양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내시경 검사다. 내시정 검사 중 필요시 조직검사를 진행할 수도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최혁순 교수와 함께 소화성궤양에 대해 알아보자.

Q. 소화성궤양이란.

A. 소화성 궤양에는 두 가지가 있다.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이다. 위궤양은 위점막이 헐어 점막 뿐 아니라 근육층까지 패인것을 말한다. 십이지장 부위에서 생성된 만성적인 궤양은 십이지장 궤양이라고 한다.

Q.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

A. 위궤양의 경우, 식후 상복부에 속쓰림이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식사와 상관 없이 증상이 있는 경우도 있고,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십이지장궤양도 위궤양과 비슷하게 복통 증상을 유발한다. 궤양이 악화될 경우에는 소화불량이나 구토 증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흑변이나 토혈을 유발하기도 한다.

Q. 궤양의 원인은 무엇인가.

A.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의 감염이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은 위벽의 점액층에 사는 균이며 10~15%가 됐을 때 위에서 궤양을 일으킨다. 특히 한국인이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의 감염율이 높다. 게다가 음식 문화의 특성상 전파가 잘 되어 소화성궤양이 더욱 취약하다.

소화성궤양은 약물에 인해서도 생길 수 있다. 혈관치료 및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 등의 항혈전제를 복용하거나, 노인성 관절질환이 증가하면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소화성 궤양도 증가하고 있다.

Q. 증상의 치료방법은.

A. 우선 검사를 통해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된다면 제균치료를 우선 시행해야 한다. 위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는 약물을 복용중이라면 궤양 예방을 위해 위산억제재나 위점막 보호제를 추가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치료 중 초기에 나타난 효과를 보고 스스로 완치 판단 후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증상이 없어졌다 하더라도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치료해야 재발과 악화를 막을 수 있다.

Q. 증상의 예방법은.

A. 음주, 흡연, 커피, 초콜릿, 탄산음료 등은 되도록 섭취를 금하고, 자극이 강한 조미료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

자극적인 음식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 또한 소화성궤양 발생과 악화에 영향을 주기에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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