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5곳 공공주택지구 최종 지정
최천욱 기자 | 기사작성 : 2019-10-14 12:45   (기사수정: 2019-10-1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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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공공택지 5곳 위치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친환경·일자리 도시 등 조성…2021년 말부터 주택 공급 시작

"수도권 30만 가구 계획 중 절반 가량 지정으로 사업 본 궤도"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정부가 지난 해 12월 3기 신도시 조성 예정 지역으로 발표한 입지 가운데 5곳이 우선 공공주택지구로 최종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주민 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오는 15일 자로 남양주 왕숙·왕숙2,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의 2273만㎡(여의도 290만㎡의 약 7.8배)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2020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2021년 착공을 거쳐 2021년 말부터 주택 공급에 들어간다.

계획상 총 12만2천 가구가 들어설 5곳은 전체 면적 3분의 1을 공원으로 확보한 친환경 도시, 가처분 면적 3분의 1을 자족용지로 사용하는 일자리 도시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수도권 30만 가구 계획 가운데 절반 정도가 지구 지정을 마쳐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면서 "전문가, 지자체,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원주민들도 최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고 다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지구 지정으로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계획' 가운데 14만 가구를 공급할 공공주택지구를 마련하게 됐다.

성남 신촌, 의왕 청계 등 6곳(1만8천 가구 규모)은 이미 지구 지정이 끝나 2020년 지구계획 및 보상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주택 공급이 시작된다. 부천 역곡, 성남 낙생, 안양 매곡 3곳은 연내 지구 지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월 발표된 고양 창릉, 부천 대장은 재해 영향성 검토 단계 중이다. 주민 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2020년 상반기께 순차적으로 지구 지정이 이뤄진다.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계획' 가운데 약 4만 가구는 서울에서 공급된다. 서울시가 3만2400가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100가구를 맡는다. 우선 2020년 동작역 청년타운, 2021년 성동구치소 등이 착공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추진돼온 수서 역세권, 서초 성뒤, 위례 신도시 등 총 2만9천 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사업도 내년부터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

현재 국토부는 30만 가구 전체 사업 추진 실적을 월 단위로 점검하고 있고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도 사업 점검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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