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3천t급 잠수함·LNG선 등 1조5천600억 원 수주
이원갑 기자 | 기사작성 : 2019-10-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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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이 건조중인 대한민국 최초 3천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장보고-III 1차 사업 1번함) 진수식 모습.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장보고-III 2차 사업 선도함 설계와 건조 사업 1조1천130억 원에 계약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은 해군 잠수함과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등 1조5천600억 원 상당을 수주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먼저 방위사업청과는 3천t급 잠수함 장보고-III 2차 사업 선도함 설계와 건조 사업을 1조1천130억 원에 계약했다.

대우조선은 2012년 1조7천억 원 규모의 장보고-III 1차 사업을 수주해 현재 잠수함 2척을 건조 중이다. 2016년에는 이번에 수주한 잠수함의 기본설계 사업을 수주해 지난해 말에 완료했다.

이번 2차 사업은 해군 핵심전력인 최신예 3천t급 잠수함을 독자 기술로 건조하는 것이다. 1차 사업 때보다 수중작전능력과 무장능력이 한 단계 더 발전됐으며, 국산화율은 80% 이상으로 기대된다고 대우조선은 말했다.

대우조선은 4월에는 약 1조2천억 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잠수함 3척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

대우조선은 또 미주지역 선주가 발주한 17만4천㎥급 초대형 LNG 운반선 2척, 4천465억 원 상당을 수주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가 탑재돼서 기존 LNG운반선보다 연료효율은 30%가량 높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 이상 낮출 수 있는 친환경선박이라고 대우조선은 말했다.

대우조선은 올해 LNG운반선 9척, 초대형유조선(VLCC) 7척, 잠수함 4척 등 20척, 약 42억7천만 달러 상당을 수주해 올해 목표 83억7천만 달러의 51%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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