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드] 에스모, 블러썸엔앤씨 등 라임 사태로 피해본 코스닥기업들 주가반등 시도
정우필 기자 | 기사작성 : 2019-10-11 08:45   (기사수정: 2019-10-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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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임 사태로 코스닥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뉴스투데이DB]

라임사태 직격탄 맞은 기업들 주가반등

[뉴스투데이=정우필 기자] 국내 사모펀드 업계 1위인 라임자산운용이 펀드환매 중단을 선언하면서 이 회사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코스닥 관련기업들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은 10여개 사에 달한다. 지난 7월 라임자산운용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됐을 때 해당기업들은 편법투자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조속한 의혹해소를 촉구했다. 당시 여의도에서 열린 합동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에스모, 동양네트웍스, 디에이테크놀로지, 블러썸엔앤씨, 에이스테크, 리드 등 10여개사다.

이들 회사들은 편법투자 의혹이 제기되면서 회사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다면서 조속한 의혹해소를 촉구했다.

실제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업체 에스모는 자율주행사업에 적극 나서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라임 관련주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9월말 주가가 3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지난 1일 종가 기준 1885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이후 어느 정도 회복하면서 10일 종가 기준 2425원을 기록했다.

블러썸엔앤씨 역시 같은 기간 주가가 급락, 지난 1일 종가 기준 6700원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하면서 10일 종가 기준 1만800원을 기록했다.

썸에이지는 지난해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면서 라임 테티스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2호로부터 200억원을 유치했다.

당시 이자율이 0%여서 업계에서 화제가 됐는데 이후 주가하락으로 투자금 회수가 어렵다고 판단된 라임 측은 조기상환을 요구했고 썸에이지측은 유상증자 발행과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전액 조기상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펀드환매 중단으로 라임 측이 관련채권에 대해 무리한 헐값 매각에 나설 일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금융당국의 조사 강도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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