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잘 날 없는 대구시’…전국공무원노조, 부적절 인사행정 규탄
김덕엽 기자 | 기사작성 : 2019-10-11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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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재형 전 전국공무원노조 대구경북본부 대구시청지회장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리는 10일 1인 시위를 통해 대구시의 부적절한 인사행정을 규탄하고 있다.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 부적절 연임·정책기획관 직원 기만 외 부적절 인사행정 비판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맞춰 10일 대구시청 앞에서 시의 부적절한 인사행정을 규탄했다.

장재형 전 전국공무원노조 대구경북본부 대구시청지회장은 이날 1인 시위를 통해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 부적절 연임·정책기획관의 직원 기만·시장 비서의 갑질 의혹·부당노동행위 권영진 대구시장·선거캠프 출신 요직 포섭·고위직 타기관 파견 망신 자초 등을 비판했다.

장재형 전 전국공무원노조 대구시청지회장은 “지난해 10월 10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진행된 감사원의 ‘지방자치단체 전환기 취약분야 특별점검’ 결과에 따르면 지방공기업 사장이 연임하기 위해선 관련 법에 따라 ‘경영평가’와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사원은 대구시가 연임 조건과 관련해 해당 공사에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이라고만 알려 연임 추천 업무에 부당 개입했다”면서 “대구시는 이 사장이 실제로도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지 못한 채 임원추천위원회 통해 연임을 추천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사실을 임용권자인 시장에게 보고하거나 연임 법령 검토 등을 하지 않고 연임을 승인했다”며 “해당 공사 역시 위원회에 연임 요건과 관련해 경영평가에서만 최고 등급을 충족하면 되는 것으로 보고, 결국 위원회가 연임을 추천하게 했지만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대구시 관계자 2명은 감사원으로부터 징계 요구를 받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도시공사 사장의 연임이 잘못되었는 만큼 지금이라도 임명을 즉시 철회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종덕 도시공사 사장의 부당연임 판정과 관련 지난 8월 19일 대구시 정책기획관은 직원을 기만하고, 시장 S 비서는 소방본부에 갑질을 일삼았고, 권영진 대구시장은 부당노동행위 판정을 받는 것에 이어 대구시는 선거캠프 인사를 요직에 대거 포진하는 등 부적절한 인사행정을 단행한다”고 비판했다.

장 전 지회장은 “대구시 고위공무원인 H씨는 경북도 문화체육국장 파견 당시 고압적인 태도로 망신을 자초해 좌천성 인사로 한직에 배정되는 등 대구시의 인사행정은 ‘바람잘 날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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