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력 방사선 산업 비발전 분야 산업 생태계 無
김덕엽 기자 | 기사작성 : 2019-10-10 20:42
692 views
201910102042N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홍의락(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 을) 의원 [사진제공 = 연합뉴스]

홍의락 의원, 정양호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에 ‘국내 방사선 기술 산업화 수준·블루오션 시장 경쟁력 확보’ 주문

[뉴스투데이=김덕엽 기자] 국내 원자력 방사선 사업이 발전분야에 대비해 비발전분야는 한참 뒤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홍의락(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 을) 의원이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원자력 방사선과 관련한 기술 상용화가 미흡해 관련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지 않고, 기업의 대응 역량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방사선 산업 종사자는 2013년 9만 3,574명에서 2020년 12만 9,880명까지 확대될 전망이지만 2017년부터 수요 대비 공급은 30%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 제출한 ‘원전-방사선 산업 연계 육성방안’을 마련하면서 원전의 단계적 축소에 대한 대책으로 비발전 분야인 방사선 산업에 투자하면 성장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 산업은 의료, 농업, 생명공학, 환경, 산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고 방사선 기술을 이용한 국내경제 규모는 2009년 9조 6000억 원에서 2016년 기준 17조 1,000억 원으로 GDP 대비 1.1%까지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평균 3.8%의 성장세를 보이며, 그 동안 원전 건설과 운영으로 축적된 역량을 투자하면 전체 원자력산업(원자력 방사선) 규모가 2배 이상 성장할 수 있는 예측이 가능하다.

홍의락 의원은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에게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신규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이 중단되어 원자력 산업과 관련한 종사자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한 만큼 원전산업 위축에 대해 많은 우려와 지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방사선 기술과 산업화 수준을 끌어올려 원자력 블루오션 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