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우리·하나은행장 대신 DLF 피해자 참고인 채택
김진솔 기자 | 기사작성 : 2019-10-08 16:08   (기사수정: 2019-10-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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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손태승 우리은행장 겸 우리금융그룹회장, (오른쪽)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사진제공=연합뉴스]


정무위, "은행장 불러도 실익 없어"

[뉴스투데이=김진솔 기자] 금융권 민생 현안 중 수위에 꼽히는
파생결합펀드(DLF) 대규모 손실 사태의 주요 관계자인 은행장들이 국정감사 증인명단에서 빠졌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여야 간사들은 손태승 우리은행장 겸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을 증인으로 부르지 않는다.

정무위 관계자는 "은행장이 당장 실질적 해법을 약속하지는 못해도 국회에 나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그러나 논의 결과 증인으로 채택해도 실익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정무위는 두 은행장 대신 DLF 사태 이후 핵심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이끈 정채봉 우리은행 부행장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참고인으로 DLF 피해자 모임 대표 A씨를 불렀다.

앞서 지난 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앞에서는 DLF·DLS 피해자들의 집회가 열렸다.

당시 피해자들은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이전이라도 이번 사태에 대한 잘못 인정과 배상 방법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지난달 23일 손태승 은행장은 DLF 사태 관련 대고객 사과를 진행했으나 피해자들의 분노는 사그라지지 않는 모습이다.

당시 김주명 DLF·DLS 피해자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은행은 금감원 조사 결과에 따라 배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이전과 크게 달라진 입장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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