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헬스클리닉] 두통과 어지럼증…30·40대도 조심해야 할 ‘뇌졸중’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9-10-08 15:40   (기사수정: 2019-10-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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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픽사베이]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36세 직장인 이모씨는 자취를 시작하면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는 날이 많아졌다. 인스턴트 음식, 달고 짠 음식에 익숙해졌다. 바쁜 업무 탓에 크고 작은 두통이 와도 신경 쓰지 못했다. 그러다 오늘 아침, 집을 나설 때 갑자기 눈앞이 흐려질 정도로 어지럼증이 나타났다. 놀라 병원을 방문하니 뇌졸중 초기증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뇌졸중은 주로 50대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요즘은 30~40대도 조심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다. 잘못된 식습관, 운동부족, 흡연과 과음, 스트레스 등으로 젊은 나이에 비만, 고혈압, 당뇨병에 걸리는 사람이 많아지면서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혈관 속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서 두통과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이 밖에도 안면 마비, 신체 마비, 언어 및 발음 장애, 침침한 눈, 무뎌진 손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뇌졸중 초기증상으로, 잠깐 나타났다가 회복된다고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 초기증상을 그냥 지나치면 한쪽 팔다리의 마비가 올 수도 있고, 두통과 함께 의식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조경희 교수와 함께 30~40대 직장인도 조심해야 하는 뇌졸중에 대해 알아보자.

Q. 뇌졸중이란

A.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해 뇌 손상이 오고, 뇌의 여러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동맥경화성 뇌경색인데, 동맹경화증으로 손상된 뇌혈관에 생성된 혈전(혈액 속 혈소판과 혈액 응고 물질이 뭉쳐진 덩어리)이 혈관을 막으면서 뇌경색이 유발된다. 이는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흡연과 과음,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 중 하나다.

Q. 뇌졸중은 회복할 수 있나.

A. 한 번 손상된 뇌 조직은 다시 좋아지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된 부분의 기능을 다른 정상적인 조직이 도와줘 증상이 나아질 수는 있다.

일단 뇌졸중이 발생하면 빨리 치료해야 부작용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발생 후 60분 이내에 대처했을 때 경과가 가장 좋다.

Q.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A.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기름지거나 짠 음식, 담배, 술 등은 피해야 한다. 매일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으로 심혈관을 튼튼히 해야 한다. 저나트륨, 고칼륨 음식이 도움이 된다.

칼륨 섭취를 위해 과일과 야채, 저지방 유제품의 섭취를 늘리면 도움이 된다. 또한 포화지방이나 총 지방량의 섭취를 줄이는 식이요법 활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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