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헬스클리닉] 비만이 치아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이유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9-09-30 14:23   (기사수정: 2019-09-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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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비만율은 지난해 31.8%로 증가했다.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고열량 고지방 음식 섭취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비만율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가을은 식욕이 왕성해지는 계절이라 체중관리를 해야하는 이들에게는 긴장해야 할 시기다. 이는 가을이 낮 시간이 짧아지고 밤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햇빛에 의해 생성되는 체내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들면 식욕 증가에 영향을 줘 과식과 폭식을 유발한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등의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치아건강'에도 약영향을 미친다.

진세식 유디강남치과의원 대표원장과 함께 비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구강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Q. 비만이 치아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무엇인가.

A. 비만일 경우 우리몸에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이 과다분비될 수 있다. 이는 몸 곳곳에 염증을 일으키고, 구강 내에도 잇몸 조직을 상하게 하거나 혈액 공급에 지장을 줘 치주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비만인 사람들의 '습관'이 치아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보통 비만인 사람들을 빨리, 많이 먹는 경우가 많다. 고기 등의 딱딱한 음식 등을 빠르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무의식 적으로 강하게 씹는 습관이 생긴다. 이는 치아를 마모시키고,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여 충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Q. 비만으로 인한 충치는 어떤 위험성이 있나.

A. 비만인 경우 당뇨병 발병 소지가 높다. 이러한 환자가 충치나 치추염이 생긴다면 당뇨병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 치주염으로 인한 염증 물질이 치아 조직을 통해 혈류로 들어가면 혈당조절이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강관리를 잘 해야 한다.

Q. 비만과 치주질환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A. 배가 고플때는 기름진 음식보다 과일과 채소를 추천한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씹으면 입안 세균이나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효과로 치주질환 예방에 좋다. 특히, 오이는 수분이 많아 입 안을 촉촉하게 유지해 치아건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체중 조절에도 좋다.

양치질은 음식물 섭취 후 20분 이내에 하고, 치실이나 치간 칫솔로 청결하게 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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