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실 “왕희학원 논란 사실 관계 파악 나서겠다”
이원갑 기자 | 기사작성 : 2019-09-27 16:05   (기사수정: 2019-09-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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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 감사관실은 2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왕희학원 논란과 관련해 중부교육청과 협의해 사실관계파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은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관계자가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및 최성해 동양대 총장 사학비리 의혹 검찰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중 특정 사실과 무관함. [사진 제공=연합뉴스]

서울시 교육청 왕희학원 담당 감사관, “학교 직원에 사적 요구 안 돼…관련 내용 조사해야”

“중부교육청 감사관실과 다음 주 협의 할 것”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실은 27일 학교법인 왕희학원 전 이사장 A씨가 서울 대신중·고등학교 시설관리 직원을 농사일에 편법 동원했다는 뉴스투데이의 이날 자 보도 <[단독] 왕희학원 전 이사장의 학교직원 '농사일 편법 동원' 논란, 서울시 교육청 특별감사할 듯> 와 관련해 "중부교육청 감사관실과 협의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부하 직원의 횡령 사건에 연루돼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난 A 전 이사장은 이후 법인과 근로계약을 맺어 법인 사유지의 서류상 관리인 신분으로 등재돼 있는 상태다.

감사관실 왕희학원 담당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학교 직원에 대한 사적 요구 문제는 사실 여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며 양자 문답 등의 실지(實地) 감사에 반드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제가 된 쟁점과 관련해 “당초 대신고등학교와 왕희법인 감사가 12월로 예정돼 있다”면서 “만약 법인의 일이었다면 겸직 등의 부분일 것이고, 사적 요구라면 공직자 행동강령에서 금지돼 있다”면서 “이런 부분은 우리가 관련 내용을 조사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사 과정에 대해서 “일단 교육청이 양쪽에 대해서 문답을 해야 한다. 현장에서의 실지 감사를 해야 하는 것이다”라며 “(관련 보도) 기사를 보고서 질문이 있으면 전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저희 팀 자체가 다른 곳의 실지 감사가 연달아 있고 그것이 끝나더라도 국정감사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언급, 본격적인 감사는 국정감사 이후에 진행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문제가 된 대신중·고등학교는 같은 왕희학원 아래 있지만 관할 기관이 다르다. 이 때문에 감사관실 관계자는 "중학교 쪽을 맡은 별도 기관인 중부교육지원청과의 협의가 이뤄져야 조사에 착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학교 관할과 고등학교 관할이 다르다”라며 “다음 주 월요일에 보도 내용을 (충분히) 확인한 후 별도로 (중부교육지원청의) 감사관과 협의를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사안 자체는 벌어진 내용이기 때문에 어떤 시점에서든 조사는 반드시 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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