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내달 코스닥 상장… ‘맞춤형 헬스케어’로 패러다임 전환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9-09-25 15:14   (기사수정: 2019-09-25 15:14)
218 views
N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가 2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공개 등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녹십자웰빙]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GC녹십자웰빙이 내달 14일 증시에 상장된다. GC녹십자웰빙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생산공장 증설 등 제품 생산 확대와 함께, 활발한 투자로 사업 규모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웰빙은 2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프로그램과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유영효 대표는 "치료중심의 큐어(cure)시장은 15조 원, 예방 중심의 케어(care)시장은 35조 원의 시장을 형성한다"며 "이는 최근 고령화로 인해 '웰다잉'에 대한 관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케어'의 개념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은 큐어(cure)가 아닌 케어(care)시장을 타겟으로 한다.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스템 PNT(Personalized Nutrition Threapy)솔루션을 통해 개인의 유전적 요인, 생활환경, 식습관, 생활패턴 등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개인의 특성에 맞는 메디케어, 홈케어(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솔루션을 제공한다.

GC녹십자웰빙은 병의원을 통해 PNT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현재 4000여 곳의 병원이 해당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앞으로는 병의원을 통한 판매뿐 아니라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판매도 가능하다.

유대표는 "GC녹십자웰빙 매장을 따로 연다던가, 핸드폰 어플을 통해 개인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솔루션을 제공,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은 혁신신약, 자체 균주 프로바이오틱스 등 신규사업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안정적 매출을 견인하는 영양주사제, 건강기능식품을 바탕으로 신규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 대표이사는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신약은 암악액질 신약이다. 그간 다국적제약사들이 암악액질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치료제 개발이 매우 어려웠던 분야"라며 "현재 유럽에서 임상1, 2상을 진행 중이며, 2상 결과도 긍정적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GC녹십자웰빙은 자사가 발굴한 200종의 균주로 만든 유산균제제, NK세포 배양액을 활용한 고기능성 코스메슈티컬 제품 등을 개발 중이며,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이번 IPO를 통해 총 500억 원을 공모한다. 이 중 400억 원은 생산시설 확대에 쓰일 예정이다. 유 대표는 "국내 태반주사 시장 점유율을 압도하는 '라이넥'의 정맥주사 투여 용법이 추가되고, 중국 진출 허가가 떨어지면 생산시설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은 내달 1~2일 청약하고, 14일 상장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는 9400원~1만 1300원. 500억원 규모인 총 45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