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인의 JOB카툰] 아픈 발과 마음을 치료해 주는 '페도티스트'
임은빈 기자 | 기사작성 : 2019-10-01 11:57   (기사수정: 2019-10-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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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용인

고령화 시대에 대비, 페도티스트의 역할 점차 커질 것!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므로 밝은 성격과 폭넓은 인생 경험 필요!!!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페도티스트란 신발, 신발 변형, 발보조기구, 기타 발에 관련된 장치를 고안하고 제작하며, 발질환 예방을 위해 교육과 상담을 한다.

병원 족부클리닉에서 활동하는 경우, 의사가 진단한 환자의 발 상태에 따라 신발이나 인솔, 발보조기구 등을 추천하고 제작하며 피팅한다. 페도틱 샵에서 고객의 보행을 분석하거나 발이나 신발의 불편감을 경감·완화시켜 주기도 한다.


▶ 어떤 일을 하나요?

이처럼 페도티스트는 발과 관련된 페도틱 용품을 사용해 발의 통증이나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일을 한다. 활동분야는 크게 일반 상업, 스포츠, 의료 분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국내 페도티스트는 의료분야, 병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때는 남들이 잘 접하지 않는 다른 사람들의 맨발을 살펴야 한다는 점이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적응되면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수용할 수 있다.

▶ 어떻게 준비하나요?

페도티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고졸 이상이면 업무가 가능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 및 대학원에서 신발패션공학과, 재활학과, 물리치료학과, 헬스케어공학과 등을 전공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페도티스트 관련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한국페도틱협회에서 개설한 2급과 3급 자격과정이 있으며, 교육과정은 급수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발과 하지의 해부학, 하지생체역학, 발 유형분석, 발 관련 질환, 신발류 피팅 등을 공부한다.

이 직업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위하는 마음과 배려심이 필요하다. 어린 아이부터 연세 많은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므로 밝은 성격과 폭넓은 인생 경험이 중요하다.

▶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이 직업은 현재 국내에 활동하는 종사자 수는 약 150~250명 안팎이며 향후 필요한 인력 수준은 최소 10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임금수준은 일반적으로 경력 및 돌보는 환자 수에 따라 다르지만 연평균 1800만원에서 5500만원 정도이며, 개인사업체나 회사를 운영할 경우에는 영업능력에 따라 수익이 크게 달라진다.

선진복지국가에서는 여러 자격의 국가 공인을 인증하는 기관 등이 있을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시작단계이다.

하지만 협회를 중심으로 전문지식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페도티스트를 양성하려는 노력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발 건강을 찾으려는 필요가 늘고 있어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페도티스트의 역할도 점차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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