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춘 의원, 독립운동가 후손 ‘막말’ 장세용 구미시장 사죄 요구
황재윤 기자 | 기사작성 : 2019-09-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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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장석춘(경북 구미 을) 의원 [사진제공 = 연합뉴스]

장세용 구미시장, 90대 어르신에게 반말·욕하는 버르장머리 생각할 수록 ‘개탄’…구미산단 정치편향·왜곡 행태엔 피 토할 심정

[뉴스투데이/경북 구미=황재윤 기자] 자유한국당 장석춘(경북 구미 을) 의원이 22일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막말’을 일삼은 장세용 구미시장에게 사죄를 요구했다.

장석춘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20일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해야 할 단체장이 시민에게 고함을 지르고 모욕을 준 일이 일어났다”면서 “대상은 조상의 이름을 딴 광장과 누각의 명칭을 구미시가 멋대로 변경하는 것에 항의한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친손자와 부인”이라고 밝혔다.

또 “장 시장은 90대 어르신에게 반말과 욕하는 버르장머리는 어디서 배웠는가. 생각할수록 개탄스럽다”며 “허경성 씨의 부인인 이창숙 씨는 면담과정에서 충격을 받아 병원에 이송됐다며, 자기 분대로 말을 뱉어내는 시장이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나 할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이어 “장 시장은 구미 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행사 홍보영상에서 같은 정당인 문재인·노무현·김대중 전현직 대통령은 넣고 구미공단을 만든 장본인인 박정희 대통령은 누락시켰다”며 “구미산단의 아버지를 빼고 정치편향적으로 역사를 왜곡하는 장세용 시장의 치졸한 행태에 피를 토할 심정”이라고 개탄했다.

특히 “지난 5월 구미시민 3천여명이 모인 행사장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 살인자 김재규를 ‘장군’이라고 호칭하기도 했다”며 “장세용 시장이 다음에는 또 어떤 막말과 행보로 구설수에 올라 구미시민의 자존심을 구기고 마음에 깊은 상처를 줄지 매우 걱정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장 시장에게 묻고 싶다. 도대체 무슨 의도로 구미시민을 무시하고 이런 만행을 일삼는 것인가, 박정희 대통령에 가지는 구미시민의 애착이 남다르다는 것은 그 누구다 잘 알고 있지 않나”며 “구미시민의 안녕은 도외시하고 오로지 정치적으로 구미시민을 분열시키려는 불순한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장석춘 의원은 “독립운동가의 자손을 욕보인 죄,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깔아뭉갠 죄, 정치편향적으로 역사를 왜곡한 죄는 반드시 엄정한 대가를 치룰 것”이라며 “43만 구미시민을 능욕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즉각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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