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KDB산업은행과 바이오헬스 육성펀드 2000억 원 조성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9-09-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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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진(왼쪽)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오른쪽)이 18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협약식'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셀트리온]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셀트리온과 KDB산업은행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해 힘을 모았다. 

셀트리온은 18일 KDB산업은행과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셀트리온그룹 서정진회장과 KDB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사는 향후 바이오헬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대 2000억원 규모의 바이오헬스육성펀드를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2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에 운용을 개시한다. 

또한, 양사는 셀트리온의 그룹 비전 2030 달성에도 협력한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 바이오의약품 사업 25조원, 화학의약품 사업 5조원, U-헬스케어 사업 10조원 등 2030년까지 총 40조 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산업은행은 이를 위해 벤처투자 플랫폼을 활용, 정부 출연연구소 및 대학연구소와 연계해 셀트리온과 벤처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셀트리온의 글로벌 시장 성장 노하우가 산업은행의 든든한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접목된다면 벤쳐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새로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과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지원에 적극 동참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하우 전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바이오 선도기업과 국내 대표 정책금융기관이 주도하는 최초의 협력모델"이라며 "두 회사의 활발한 상호 교류를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국내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가 정착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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