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선도도시 위상 높여야”…대구시, 전기시내버스 추가 도입
황재윤 기자 | 기사작성 : 2019-09-18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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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가 운행하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시내버스, 시는 사업비 113억원을 투입해 23대를 추가로 도입한다. [사진제공 = 대구시]

오는 2020년 2월까지 현대·우전산전 등 전기시내버스 23대 추가 도입…신규운행 7개 노선 결정

[뉴스투데이/대구=황재윤 기자] 대구시가 총 사업비 113.7억원을 추가로 투입한 뒤 전기시내버스 23대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0년 2월까지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 완료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우진산전 등의 전기시내버스를 도입하고, 시범운행 중인 2개 노선 10대를 포함해 모두 7개 노선 33대에 운행시킨다.

대구시는 전기시내버스 운행노선으로 전기시내버스 1회 충전거리(200km 내외)를 감안한 편도 30km정도 노선, 충전시설 구축 가능 여부, 차령이 만료된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대·폐차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5개 노선(937, 750, 523, 805, 240번)을 신규로 선정했다.

기존 시범운행 2개 노선(503, 730번)을 포함해 운행노선은 모두 7개로 늘어난 가운데 제작사 선정은 버스운송사업조합이 버스운행에 전문성과 경험이 많은 버스업체와 버스노조, 자동차관련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제작사 설명회, 운행성능 테스트, 차량 무상보증기간 등을 평가했다.

대구시는 타 도시에 비해 운행거리(편도 30km)가 길고 전기시내버스의 전기 소모량이 많은 동절기 운행분석이 필요한 점을 감안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운행실적을 모니터링 한다.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해 차량성능, 차량구조, 차량관리, 에이에스(A/S) 등 지역 운행여건에 맞는 전기시내버스 표준모델을 마련하고 2020년부터는 표준모델에 따라 제작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도심 대기질 개선과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전기시내버스의 보급 확산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가 지난 6개월간 전기시내버스 시범운행 결과 주행 시 배기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소음과 진동이 적고 쾌적한 승차감으로 승객과 운전기사의 만족도가 높았고, 차량은 모두 저상버스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에도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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