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경 의원 "과기부 대상 사이버공격 급증…올해 하루 평균 13건"
이원갑 기자 | 기사작성 : 2019-09-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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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에서 질의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사진제공=연합뉴스]

중국발 공격, 2015년 32건에서 지난해 912건으로 가장 큰 폭(28.5배) 증가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공격이 2017년 이후 해마다 두 배씩 증가해 올해 하루 평균 13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과기정통부 및 소속·산하기관 사이버공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1만1천108건의 사이버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2천512건에서 2017년 1천113건으로 매년 감소하던 공격 건수가 지난해 2천456건으로 두 배 넘게 급증했다.

올해 공격 건수는 8월 기준 3천236건으로, 이를 1년으로 환산했을 때 올 한해 총 4천860건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해 하루 평균 13건의 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송 의원은 추정했다.

동 기간 사이버공격이 발생한 국가를 살펴보면 국내 발생(5천537건)을 제외하고는 중국 발이 2천187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발 공격의 경우 2015년 32건에서 지난해 912건으로 개별 국가 중 가장 큰 폭(28.5배)으로 증가했다.

가장 잦은 공격 유형은 '웜·바이러스'(5천102건), '자료 훼손 및 유출 시도'(3천279건), '단순 침입 시도'(2천467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료 훼손 및 유출 시도와 관련한 공격은 전년 대비 약 13배로 급증했다고 송 의원은 전했다.

송 의원은 "정부·공공기관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국가안보 및 경쟁력의 치명적 위협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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