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민선7기 1주년 최기문 영천시장, 2020년 시정로드맵 발표
황재윤 기자 | 기사작성 : 2019-09-1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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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

‘인구 11만 달성 목표’ 목표 ‘인구증가’ 중심 시정 추진…‘시민체감행정’ 등 다양한 시책 추진 위한 국·도비 확보 등 주문

[뉴스투데이/경북 영천=황재윤 기자] 민선 7기 1주년을 맞은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이 2020년 시정로드맵을 발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영천시의회 업무보고를 주재하며, 영천경마공원 조성 본격화, 정부보다 3년 일찍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실시, 대구-경산간 광역교통 무료환승 실시, 분만산부인과 착공, 금호대창하이패스 IC 설치 국토부 승인 등 그간 영천시가 이뤘던 굵직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0년 영천의 미래를 공유했다.

특히 시정 최우선과제인 ‘인구 11만 달성 목표’로 본청, 사업소뿐만 아니라 읍면동에서까지 인구늘리기 방안을 내놓으면서, 2020년에도 ‘인구증가’를 중심으로 시정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시장은 임기초부터 ‘시민체감행정’을 위해 새벽에 스포츠센터, 공설시장 등 많은 곳을 다니며 시민들과 교류한 가운데 추운 날씨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승강장 바람막이, 온돌의자 설치를 시작으로 영천-대구-경산간 광역교통 무료환승, 금호대창하이패스 IC 설치 국토부 승인, 분만산부인과 착공 등 지역의 오랜숙원 사업들을 하나씩 해결하며 시민들에게 큰 찬사를 이었다.

지난 7월 16일 최 시장은 직접 국회를 찾아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를 건의했다. 특히 시민들의 생존과 관련된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공급’을 위해 노후상수도 개선사업을 건의해, 이번 2회 추경에 총사업비 413억 중 62억(국도비 포함)이 반영했다.

이어 최근 불법폐기물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불법폐기물 대집행비도 건의해 국비 10억을 확보한 것을 시작으로 ‘시민체감행정’을 위해 직접 국회·중앙부처·도청을 수시로 찾고 있다.

최 시장은 업무보고 기간 동안 부서장들에게 현장에 나가 직접보고 소통하며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도청과의 인적네트워크를 확보하라고 강력하게 주문한 가운데 지난해 범시민기업투자유치위원회 출범 후 현재까지 10개사 767억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고, 고용률도 전국 3위를 달성해 영천을 ‘일자리 많은 도시’로 이름을 알렸다.

최 시장과 영천시는 내년에도 10개사 이상, 총 500억원 투자유치, 300명 고용창출을 목표로 정하고, 관련 국비 공모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 일자리 만들기에 계속 노력하기 위해 알짜기업 부지확보를 위한 산업단지 공영개발, 하이테크파크지구, 투자선도지구를 조속히 추진해, 적기에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최근 경기침체와 국제무역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에게 운전자금 지원, 기술지원, 우수제품 홍보 등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더불어 향후 기업입주로 영천을 오가는 교통 수요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호-하양간 6차로 확장,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연장, 금호대창하이패스IC, 중앙-대구선 복선전철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올해 경북도에서 발표한 ‘문화관광 활성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영천경마공원에 대한 행정절차와 보현산댐 인근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현재 국내 최장의 출렁다리(인도교)가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댐 주변 2.5km로 규모의 탐방로는 경북도 추경에 반영되어 9월 중에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영천시립역사박물관, 故 신성일 기념관도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영천시민들에게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줄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천시와 최 시장은 2020년도 수준높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가운데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망정 우로지를 명소화하고 금호읍 탑지에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등 삶의 질을 높인다.

현재 망정 우로지 생태공원는 탐방데크가 완료되었으며, 금호 신월 탑지 생태공원은 현재 설계 중으로 야사동에 위치할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며, 금호강 둔치에는 유채꽃과 장미꽃을, 오리장림에는 맥문동을 심는 등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힐링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출산장려지원금 확대, 교통오지 마을버스 및 행복택시 확대 운영 등 남녀노소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갈수록 낮아지는 합계출산율과 인구감소를 방지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재 지역에 거주하는 둘째아 이상 초·중·고·대학생을 둔 다자녀 가정에 학습지원비와 학자금을 지원하는 조례를 의회와 협의 중에 있다.

아울러 금호읍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금호읍 복지회관(보랏빛향기커뮤니티센터)은 현재 생활SOC복합화사업 및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내년에 예산이 확보되면 바로 착공할 예정이며, 노인종합복지관도 야사토지구획정리지구 내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개관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 초·중 전면 무상급식에 이어, 올해 상반기부터 고등학교까지 확대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크게 해소하고 있다.

내년에는 유치원까지 확대해 정부계획보다 3년 앞당겨 실시할 계획이며, 2020년에는 인재양성원 운영 내실화를 목표로 최신 대학 입시정책에 대비해 명문대 탐방, 진학 컨설팅 등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비교과 (면접·자소서·특강 등) 지원을 확대한다.

현재 8월 현재 87.5%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는 지난 8월 26일 폴리텍대학 법인에서 대학설립인가신청서를 제출했고, 설립인가 촉구 서명서를 교육부에 전달 완료했다. 담당부서인 인재양성과는 내년 9월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또 2020년 장학금 조성 300억을 목표로 하고 성적 우수뿐만 아니라, 특기적성, 저소득층 등 장학금 수혜폭을 더욱 확대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관외에서 유학오는 ‘명품교육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포도·복숭아·마늘 주산지인 영천은 내년에도 전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농업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 위해 농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어 지난 4월 농촌인력지원센터가 문을 열어,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있으며, 내년 3월 고경면 일원에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문을 열면, 동부권 농민 편익증진에 더욱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하고, 운영을 보완해서 내년부터 본격 운영해 예비 귀농인들이 농촌이해, 적응을 돕고, 천별빛한우 브랜드 개발, 2019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되는 등 영천한우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한우와 지역 특산물인 와인을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공모로 선정된 영천와인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사업은 2022년까지 총 30억 예산이 투입되며, 와인 양조시설 현대화, 마케팅 홍보, 관련 체험 및 교육 실시로 영천 와인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촌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신규 일자리 창출, 마늘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현재 마늘특구 기본계획 용역이 진행 중이며 최종보고회를 거쳐 내년 중소벤처기업부에 공식적으로 특구를 신청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오는 2020년에도 변함없이 시정 최우선 과제는 인구”라며 “2020년은 시민들에게 본격적으로 성과를 보여주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추진력 있는 시정을 위해서는 미리 발빠르게 준비해야 된다”며 “국·도비 등의 필수재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중앙부처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부서장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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