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밸브 파손돼 있었다”.. 천안 방화 추정 화재, 냉장고서 남녀 시신 2구 발견
정유경 기자 | 기사작성 : 2019-09-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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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정유경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충남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2분께 천안 쌍용동 소재의 한 아파트 5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불은 현장에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그러나 화재현장에서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시신은 바닥에 눕혀진 양문형 냉장고의 냉동실과 냉장실에서 각각 한 구씩 발견됐다.

아파트 내부에서는 인화성 물질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불 난 흔적과 현장 상황을 고려할 때 인화성 물질이 집 안에 뿌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집 내부 가스밸브가 파손돼 있었다”며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과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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