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의 영원한 내부고발자’ 신평, 조국 사태 양 진영 대립 지적

황재윤 기자 입력 : 2019.09.09 06:55 |   수정 : 2019.09.0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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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평 변호사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 신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조국 사태로 우리 사회가 양 진영으로 나뉘어 첨예하게 대립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조 교수 부부, 진보귀족으로 저질러온 위선과 탐욕 실체 드러남에도 요지부동…진보귀족세력 윤석열 길 막아서는 일 멈춰야”

[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한 신평(63, 사법연수원 13기) 변호사가 조국 사태로 인해 우리 사회는 양 진영으로 나뉘어져 첨예하게 대립한다고 지적했다.

판사 출신으로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낸 신평 변호사는 8일 페이스북 ‘진영이 아니라 계급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신 변호사는 “조 교수 부부가 진보귀족으로서 저질러온 위선과 탐욕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데도 요지부동”이라며 “진보귀족들은 일치단결하여 조 교수를 옹호하기에 바쁘고, 평소에는 ‘개돼지’로 취급하며 그들에게서 정당한 이익을 빼앗고 천박한 존재로 멸시해온 사람들에게 궐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운을 뗐다.

그는 “소위 개돼지들은 다시 고귀한 윗분을 바라보며 충실하게 이 지령을 따라 진보의 진영 기치 아래 힘차게 뭉쳐 다시 보수와 진보의 팽팽한 대립전선이 구축됐다”며 “대학총장 명의의 문서를 위조하는 것은 아무나, 자식을 위한다는 명분으로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이를 공소시효에 쫓기며 우선 기소했다. 그런데 다른 법위반행위도 고구마줄기처럼 줄줄 이어져 나올 형세임에도 이런 상황을 목도하고, 이유를 갖다 대며 조 교수가 무너지면 진보진영이 무너진다는 위기감 속에서 강력한 방어진지가 만들어졌다”고 비판했다.

특히 “진보귀족들의 거침없는 탐욕과 역겨운 언행불일치를 보며 진보의 진영에서 이탈한 10퍼센트 남짓의 국민들이 생겼다”며 “그러나 ‘깬 세력’은 조직화되어 있지 않다. 불행하게도 조직화의 전망조차 어둡다. 우리 사회를 바르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힘은 과연 없는가, 절망의 순간에 하나 빛이 나타났다. 바로 윤석열 검찰총장 휘하의 검찰”이라고 평했다.

신 변호사는 “지난 2005년 황우석 교수는 환자맞춤형 배아줄기세포추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세계에 충격파를 던졌다. 그런데 그의 말이 이상했다, 당시 미국에서 체류 중이던 나는 영자신문을 통해 이를 보며 그가 다른 뜻을 가졌음을 알 수 있었다”며 “2019년 7월 윤석열은 검찰총장 취임식에서, 헌법 제1조를 내세우며 국민을 무려 24번이나 언급한 것을 두고 나는 그가 대단한 야심가임을 바로 알 수 있었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지금 진보기득권진영은 다시 총단결해 그가 가는 길은 검찰이 나서서는 안 되는 정치의 길이라고 하며, 윤석열 총장의 야심을 좌절시킬려고 한다”면서 “다시 말하지만 윤석열은 야심가이다. 그리고 그는 명백히 검찰총장 이후를 바로보고 있다. 윤석열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는 힘과 열정을 갖고 있다. 떵샤오핑이 말한대로 ‘쥐를 잡는데 흰 고양인들 어떻고 검은 고양인들 어떤가’”라고 밝혔다.

끝으로 신 변호사는 “지금이라도 진보귀족세력은 윤석열의 길을 막아서는 일을 멈추었으면 한다”며 “카알 마르크스는 ‘누구든 자신이 속하는 계급의 이익을 초월할 수 없다’는 명언을 남긴 것과 달리 진보귀족세력이 젊었던 날 가졌던, 공동체를 향한 아름다운 초심을 조금이라도 떠올리며 그래도 이번만은 그 비루한 욕망으로 가득찬 계급의 이익을 벗어나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앞서 신평 변호사는 지난달 20일 조 후보자에 대해 “숱한 인간적 장점을 갖고 있고, 다른 정부보다는 나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분투해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 후보자는 전형적인 ‘진보귀족’으로 살아왔고, 당신이 귀한 딸을 위해 기울인 정성이 과연 김성태 의원의 그 정성에 비해 도덕적으로 더 낫다고 생각하느냐며 그렇지 않다. 오히려 세간에서는 김성태 의원의 경우는 별것 아니라는 말이 나온다”고 지적하며 자진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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