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분석] (14)고연봉 삼성증권과 한투증권의 채용팁, '청렴'과 '특화된 인재'임을 드러내라
김진솔 기자 | 기사작성 : 2019-09-08 07:18   (기사수정: 2019-09-0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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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프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한국투자증권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김진솔 기자]

2019년 하반기 대기업 공채의 막이 오르고 있다. 취업정보 포털들의 조사에 따르면 채용규모는 예년에 비해 약간 감소하는 추세이다. 취업준비생들 입장에서는 합격의 영광을 누릴 확률이 떨어진다는 이야기이다. 뉴스투데이는 다양한 채용설명회, 취업박람회 등의 현장취재 및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에 대한 취재를 통해 업종 및 기업별로 취업일정과 막판 대비법 등을 자세하게 보도한다. <편집자 주>

대표적 고연봉 직장 '증권사', 하반기 채용 시작

[뉴스투데이=김진솔 기자]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봉이 높은 금융 분야에서도 최상위권으로 알려진 증권사들도 하반기 채용시장에 발을 들였다. 증권사는 크레딧잡 기준 경력자 포함 입사자 초봉이 7000만원에서 8000만원을 넘나드는 고연봉으로 취준생들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매력을 가졌다.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은 이달 초부터 하반기 채용을 시작했다.

한투증권은 23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삼성증권과 KB증권도 1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며 메리츠종금증권, 하이투자증권, DB금융투자 등 많은 증권사가 신입사원 모집에 나섰다.

디지털 시대에 맞춰 지점 프라이빗뱅커(PB) 등 현장 인력 수요가 줄면서 경쟁률은 더욱 높아졌다.

다만 디지털·IT 인재 혹은 각 기업에 특화된 사업부문에 적합한 인재는 더욱 인사담당자의 눈에 띄기 쉬워졌다.

채용박람회 등에서 만난 각 증권사 인사담당자들이 밝힌 '원하는 인재상'을 소개한다.

▲ [표=뉴스투데이]

한투증권 인사담당자, "성장과정과 지원분야 취업을 위한 노력을 연결시켜야"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에서는 수많은 취준생으로 북적였다.

박람회에서 만난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사의 기본적인 정보부터 채용일정, 전형 등을 알려주고 있다"며 "취준생의 전공, 스펙 등이 회사에서 원하는 내용과 적합한지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투증권 역시 많은 취준생의 방문을 받았고 간단한 현장면접도 진행했다.

한투증권 인사담당자는 "서류전형에서 자신의 성장과정과 증권업, 특히 지원분야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써라"고 전했다.

증권사의 업무가 세분화됐고 특화업무가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지원분야를 위한 노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신이 왜 특화된 인재임을 적극적으로 설득해달라는 주문인 것이다.

덧붙여 한투증권은 오는 9일, 10일, 17일, 19일 각각 연세대,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채용설명회 참석자들에게는 서류 전형 가산점 혜택이 있다.

▲ 28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프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의 삼성증권 부스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김진솔 기자]

삼성증권 인사담당자, "청렴이 가장 중요"

삼성증권은 평균연봉 1억2171만원, 초봉 7990만원에 달한다고 알려져 취준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기본적인 삼성증권 인재상은 세 가지로 ▲인간미와 도덕성으로 충만한 마음을 지닌 사람 ▲창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사람 ▲세계시민으로서의 국제감각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다.

뻔할 수도 있는 인재상에 삼성증권의 인사담당자는 취준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알려줬다.

삼성증권 인사담당자는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업인 만큼 개인의 청렴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솔직함과 정직함이 미덕인 것이다.

이어 그는 전형을 준비할 때 "PB, 투자은행(IB), 리서치, 운용 등 직군별 해당 직무적합도에 초점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채용박람회에서 만난 증권사 인사담당자들은 하나같이 증권업에 대한 이해와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이해가 기본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람회를 찾은 한 취준생은 "작년 한 증권사에서는 인·적성 시험에서 전날 자사의 주가를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됐다"며 "이처럼 취준생들에게 중요한 회사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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