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 러시아서 플라스틱 가드레일 100km 수주
김진솔 기자 | 기사작성 : 2019-09-06 09:21   (기사수정: 2019-09-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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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철 카리스·카리스국보 회장(가운데)과 니키타 노비코프 모렐 대표(왼쪽 세번째)가 5일 러시아 루스키섬 극동연방대 회의실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플라스틱 가드레일 100km수주계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카리스]


[뉴스투데이=김진솔 기자] 플라스틱(PVC) 전문기업 카리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러시아 기업 모렐(Moreoll)과 플라스틱 가드레일 100km를 수주했다.

이날 러시아 루스키섬 극동연방대 회의실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가 극동지역 개발을 목적으로 투자 유치 및 주변국과의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오고 있는 국제회의다.

카리스는 러시아 정부 요청을 받아 이번 '제5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독자 개발하고 생산 중인 PVC 가드레일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 카리스의 가드레일이 러시아방송 'otv'를 통해 주목받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유철 카리스·카리스국보 회장은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니키타 노비코프 모렐 대표와 가드레일 구매계약을 진행했다.

노비코프 대표는 카리스가 러시아 대기업과 겨루고 찬사를 받는 모습에 가드레일에 관심을 가졌다고 알려졌다.

이번에 수주받은 물량은 빠르면 이달 중 국내 충북에 있는 카리스 청주 생산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 유철 카리스·카리스국보 회장(오른쪽)과 니키타 노비코프 모렐 대표가 5일 러시아 루스키섬 극동연방대 회의실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서류를 작성하고 악수 하고 있다. [사진제공=카리스]

또 카리스와 모렐은 연해주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카리스는 지난달 착공에 들어간 우즈베키스탄 현지공장에 이어 러시아 합작생산공장을 향후 중앙아시아로 뻗어 나가는 전초기지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카리스 관계자는 "카리스가 개발한 PVC 가드레일이 러시아 국가표준규격(GOST-R) 인증을 통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러시아와 대규모 계약을 성사했다"고 "이번 계약은 100km이지만 이를 계기로 145만km가 넘는 러시아 도로 전역을 석권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비코프 대표는 "카리스의 가드레일을 먼저 수입하고 내년에는 카리스와 연해주에 대규모 합작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며 "탁월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카리스와 함께 러시아 전역을 선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카리스와 계약을 맺은 모렐은 종합식품회사로 도로, 건설 등 25개에 이르는 건설현장을 보유한 종합건설사와 계열사를 자회사로 둔 러시아 현지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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