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ITC 감정서도 포자형성” … 남은 건 ‘염기서열 검증’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9-09-05 13:34   (기사수정: 2019-09-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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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톡스의 메디톡신과 대웅제약의 나보타.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대웅제약과 미국 ITC 소송에서도 대웅제약의 균주가 포자를 형성하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대웅제약의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다만, ITC 소송 감정에서 염기서열 분석이 남은 만큼, 사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대웅제약은 5일 현재 메디톡스와 진행 중인 미국 ITC 소송에서도 대웅제약의 균주가 명확하게 포자를 형성하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에 진행된 ITC 소송의 감정시험은 대웅제약의 생산시설에서 사용 중인 균주를 임의로 선정해 실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대웅제약 측 감정인들은 국내 민사소송과 마찬가지로 대웅제약 균주가 포자를 형성함을 관찰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국내 민사소송에 이어 미국에서 진행 중인 ITC 소송에서도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가 포자를 형성함을 재확인함에 따라, 자사의 균주가 포자를 형성하지 않아 자연에서 발견할 수 없다고 명시한 메디톡스의 균주와 다른 균주임이 명백히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이제 남은 것은 ITC의 ‘염기서열’ 감정 결과다. 대웅제약은 포자감정 결과에, 메디톡스는 염기서열 확인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ITC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양 측 감정인들은 이달 이달 20일까지 ITC에 균주 조사 결과를 각각 제출할 예정이다. 이르면 11월에 재판이 진행된다. ITC가 예상하는 최종 조사 완료일은 내년 5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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