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분석](9) 제약·바이오산업 직무별 취업 꿀팁 (하) 의약품 마케팅·영업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9-09-04 16:07   (기사수정: 2019-09-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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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이니스트바이오 고기현 이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2019년 하반기 대기업 공채의 막이 오르고 있다. 취업 정보 포털들의 조사에 따르면 채용 규모는 예년보다 약간 감소하는 추세이다. 취업준비생들 입장에서는 합격의 영광을 누릴 확률이 떨어진다는 이야기이다. 뉴스투데이는 다양한 채용설명회, 취업박람회 등의 현장취재 및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에 대한 취재를 통해 업종 및 기업별로 취업일정과 막판 대비법 등을 자세하게 보도한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서는 의약품 마케팅 및 영업 분야에 대한 직무소개와 취업 전략 설명도 이루어졌다. 의약품을 다루는 만큼, 직무 준비에도 일반기업과는 다른 점이 존재했다.

① 의약품 마케팅=고객이 ‘의사’이면 전문성 있어야 설득 가능

이니스트바이오제약 고기현 이사는 “제약 마케팅은 의약품을 유통, 판매하는 일을 한다”고 밝혔다. 기본적인 마케팅 컨셉을 가지고 의약품에 응용하는 것이다.

다만, 제약 마케팅은 다른 제품 마케팅과 다른 점이 있다. 고 이사는 “전문의약품의 마케팅 대상은 소비자가 아니라 ‘의사’고, 일반의약품은 ‘약사’와 ‘소비자’가 되는 것”이라며 “마케팅 대상에 따른 알맞은 전략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전문의약품의 마케팅 대상은 ‘의사’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고 이사는 “전문의약품 마케팅의 대상은 전문가인 ‘의사’가 된다”며 “전문가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해야 하는 분야는 의약품이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이사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해야 하는 만큼 전문지식이 요구되기 때문에,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고, 해당 부서와 소통을 통해 지식을 알아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고 이사는 “제약마케팅 부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영업부서를 거쳐야 한다”며 “영업부서에 들어간 후 경력을 쌓고 내부 인사이동을 통해 마케팅부서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제약 마케팅은 ‘윤리성’이 부각되는 분야”라며 “국민의 건강 문제와 직결된 만큼 이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② 의약품 영업=말만 잘하는 사람은 NO…고객 분석이 중요

의약품 영업으로 제약바이오업계에 첫발을 디딘 메디아이 정지희 대표는 “제약 영업은 즉각적으로 자신의 성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직업이다”라며 “이러한 직업적 특성이 본인의 성향에 맞는다면 추천하지만, 오히려 이런 부분에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대표는 “남들이 ‘너는 영업에 딱 어울려’라고 할지라도 본인 스타일에 맞는지를 먼저 확인한 후에 지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약 영업은 고객들만 상대하지 않는다. 사내 직원들과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정 대표는 “영업직원에게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비단 고객을 대상으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영업을 잘 하려면 전문적 지식 등이 필요하고, 판매 과정에서 각 부서와 소통이 필수이기 때문에 사내 소통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답했다.

제약 영업직은 단순히 말만 잘해서는 안 된다. 정 대표는 “고객 분석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만약 고객이 시간의 여유가 없고, 화를 잘 내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정 대표는 “이런 사람한테 길게 설명하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것”이라며 “고객의 성향 등을 잘 파악하고 판매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고객 분석능력’이 영업직으로서 갖춰야 할 역량”이라고 밝혔다.

면접 시 참고할 꿀팁도 전했다. 정 대표는 “회사마다 복장 규정이 있다”며 “이는 고객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가 복장 규정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각 회사의 영업직 복장 규정을 파악한 후 면접에 임한다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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