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헬스클리닉] 남녀 누구나 걸리기 쉬운 ‘무좀’… 증상과 치료법은?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9-09-02 15:32   (기사수정: 2019-09-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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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무좀은 흔한 피부병이다. 그러나 무좀은 습진이나 접촉성피부염 등과 증상이 비슷해 감별이 쉽지 않다. 흔한 피부병으로 여겨 방치하거나 식초 혹은 빙초산 등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시도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무좀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할 경우 손발톱이나 손등, 발등, 몸통 등으로도 번질 수 있다.또한 2차 감염으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제대로 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무좀 곰팡이균은 습기가 차고 통풍이 잘 안 될 때 번식력이 강하다. 따라서 특히 여름철 많은 직장인을 힘들게 하는 질환 중 하나다. 보통 무좀은 남성이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알지만, 최근 여성도 무좀을 앓는 이들이 많다. 바로 페디큐어 때문이다. 페디큐어를 오래 하고 있을 경우 손발톱의 표면과의 틈에 물기가 남아 무좀균이 증식하기 좋은 습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남녀를 막론하고 많은 이들을 힘들게 하는 무좀에 대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피부과 안효현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

Q. 무좀이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

A. 염증 없이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지거나, 작은 수포가 발생한다. 또한 발바닥에 각질이 두껍게 생겼다가 가루처럼 떨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에 따라 각각 '지간형', '수포형', '각화형' 무좀이라 부른다.

Q. 무좀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

A.각질이 보인다고, 가렵다고 무작정 긁어서는 안 된다. 무좀에 걸린 피부는 피부장벽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무작정 긁게 되면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진물이 나거나 피부가 벌겋게 부으면 치료가 더뎌진다.

보통 일반의약품을 사서 쓰거나 빙초산, 식초 등을 이용하지만 이러한 방법을 이용하다가 치료가 더뎌지면 온몸으로 무좀이 퍼질 수도 있다. 따라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조기 치료를 받아야 예후가 좋기 때문에 무좀으로 의심이 된다면 최대한 빨리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Q.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

A.매일 1~2회 정도 항진균제를 바르고 경구약을 먹으며 치료하게 된다. 증상이 나아진 것 같다고 치료를 중단하면 쉽게 재발하기 때문에 충분한 기간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Q. 무좀의 재발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A.무좀에 걸렸던 사람이라면, 당시 신었던 신발이나 양말을 살균하거나 버리는 것이 좋다. 치료가 되었다고 해도 신발과 양말에 균이 남아있을 수 있다.

매일 발을 깨끗이 씻고 발가락 사이의 물기까지 완전히 건조시켜야 한다. 또한, 무좀균은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타인과 수건, 양말, 신발 등을 공유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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