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공장 기공식…문 대통령 '일자리창출 격려'
정동근 기자 | 기사작성 : 2019-08-28 15:37   (기사수정: 2019-08-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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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울산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 울산공장 기공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정동근기자]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부품 울산공장 기공식을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기업 공장의 첫 '유턴' 사례인 현대모비스 울산공장 기공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은 울산광역시 이화산단에서 열렸으며,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장 착공을 축하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현대모비스와 함께 5개의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기업도 국내로 돌아온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중국에서 운영하던 부품공장 2곳의 가동을 중단하고 이화산단에 새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대기업 공장 중 첫 유턴기업(저렴한 인건비 등의 이유로 해외에 진출했다가 다시 국내로 돌아온 기업) 사례로 꼽힌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전기차 보급정책에 따른 친환경차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올해 9월부터 3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10만대에 해당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만들어 2021년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문 대통령은 "현대모비스 공장과 5개 부품기업의 복귀는 우리 경제의 활력을 살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국내 복귀를 위해 투자하는 기업에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미래차를 비롯해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등 '3대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와 친환경차 육성을 향한 울산의 도전은 지역경제와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희망"이라며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산업과 인공지능, 데이터, 5G 분야에서 2023년까지 총 20만 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 직후 현대모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와 함께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 울산공장 설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5개 자동차 부품기업과 코트라는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별도의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대모비스와 이들 기업은 총 640억원 규모의 국내복귀 투자를 통해 수백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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