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올 하반기 채용 전망, 자동차 최대-미디어 및 문화 최소
이원갑 기자 | 기사작성 : 2019-08-27 19:43   (기사수정: 2019-08-2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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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2019 하반기 인크루트 채용설명회’에서 문상헌 인크루트 본부장이 올해 하반기 취업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이원갑]

신규채용 기업 수 비슷해도…채용 인원 수·정기 공채 기업 ↓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하반기 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대·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내리막을 보일 전망이다. 대기업 정기공채 규모가 줄어들고, 수시채용 도입도 늘어나고 있어 ‘취준생’들의 어깨가 더 무거워지고 있다.

27일 취업정보 포털 인크루트는 숭실대학교에서 ‘2019년 하반기 인크루트 채용설명회’를 열고 지난 21일과 26일 발표했던 자사의 ‘2019년 하반기 채용동향’과 이에 대한 평가를 공개했다.

문상헌 인크루트 본부장은 채용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기업의 채용 확정 비중과 반대로 중견 및 중소기업의 채용규모가 더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채용을 줄이는 기업의 수는 전년과 비슷하나 채용 규모가 줄고 하반기도 좁은 취업문을 예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정기 공채가 수시 채용으로 대체되는 흐름도 소개하면서 “대기업은 공채라는 인식이 깨질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문제”라면서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공채 비중을 줄이겠다는 의지 표명을 많이 보셨을 텐데 올해 같은 경우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해 온 공채는 물론 수시 채용에 대비를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 [자료 출처=인크루트]

◆ 신규채용사 숫자 집계 제각기…채용 규모 하락세는 ’이구동성’

앞서 지난 21일 인크루트는 ‘2019 하반기 채용동향’ 첫 발표에서 조사 응답 상장사 699개 중 66.8%가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했고 11.2%만이 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형태별로는 대기업의 79.2%, 중견기업의 68.6%, 중소기업의 61.1%가 신규 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26일 발표에서는 최저 비율 55%를 기록한 미디어·문화를 비롯해 조선·중공업·금속·기계, 유통·물류 등 7개 분야 기업들이 평균 이하의 비율로 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고 비율 76.5%의 자동차 및 부품과 함께 여행 및 숙박, 식음료 등 6개 분야는 평균치를 상회했다.

같은 날 나온 경쟁사 잡코리아의 발표와는 다소 대조적이다.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248개 응답사를 대상으로 한 잡코리아 조사에서는 45.6%(113개)의 기업들이 채용 계획을 가지고 답했다. 지난해에는 인크루트와 유사한 66.5%의 응답 기업이 신규 채용을 진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하반기 채용 규모 추이에서는 양사 조사 결과 모두 하락세를 내놨다. 인크루트는 설문 응답상장사가 전년 대비 5.8% 감소한 4만 4821명을 채용할 것을, 잡코리아도 매출 상위 기업의 하반기 대졸 공채 규모가 3.8% 줄어든 3만 2060명일 것이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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