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20대 다리 절단 사고 이월드, 3일간 휴장
황재윤 기자 | 기사작성 : 2019-08-26 00:05   (기사수정: 2019-08-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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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에서 달서구청과 이월드 관계자들이 놀이기구를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놀이시설 전체 점검·직원 안전교육…이월드 대표이사 또한 안전관리실 신설 등 약속

경찰은 지난 23일 4시간 가량 압수수색 벌여 이월드 사고 관련 장부·컴퓨터 전산자료 확보 등 수사 ‘속도’

[뉴스투데이/대구=황재윤 기자]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가 근무 중 다리가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대구 대형 놀이공원 이월드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휴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월드에 따르면 후속 안전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놀이시설 안전 전문가 선임과 놀이시설 안전을 위해 투입하겠다고 밝힌 예산 30억원의 세부 투입 계획도 수립한다.

또 휴장 기간 동안 놀이시설 전체 점검과 아르바이트 직원을 포함한 전체 직원의 안전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유병천 이월드 대표이사는 사과문을 통해 “우방랜드 시절부터 겪어온 경영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미처 개선하지 못했던 부분을 이번 기회에 완전히 고치겠다”며 대표이사 직속의 안전관리실 신설 외 3가지 조치 등을 약속했다.

특히 “월드 내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로 걱정과 염려를 끼쳐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죄송하다”며 “향후 치료와 관련해 환자와 가족들께서 원하는 바에 따라 충분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고 발생 직후 해당 놀이기구 운영을 즉시 중단했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동시에 해당 놀이시설과 운영 과정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향후 대책과 안전한 이월드를 고객들께 선보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수립해 공식적으로 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23일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45분까지 4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벌여 사고 관련 장부와 컴퓨터 전산자료 등을 확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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