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투분석] SK 이천포럼에 코트라가 참석한 이유는
오세은 기자 | 기사작성 : 2019-08-20 17:07   (기사수정: 2019-08-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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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9 SK 이천포럼’이 지난 19일 개막했다. 나흘 간 열리는 이 행사에는 코트라와 인천항만공사 등 한국 공기업들이 참석해 사회적 가치 창출 관련한 사례를 발표한다. 사진은 작년 5월 권평오 코트라 사장이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사장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연합뉴스]

이천포럼에서 코트라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 사례 민간기업에 전파

코트라 관계자 “사회적 가치에 대한 중국 국유기업의 의견 듣고파”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올해 3회 째인 SK그룹의 사내 비즈니스 포럼 ‘이천포럼’에 코트라를 비롯한 국내 공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궁금증이 일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7년부터 포럼을 주도해 왔지만 그동안 공기업 참여는 없었기 때문이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나흘 간 열리는 ‘2019 SK 이천포럼’에는 코트라, 인천항만공사, LH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유수의 공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회와 ‘사회적 가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은 코트라는 이번 포럼에서 해외에서 CSR 활동 중인 국내 기업들에게 코트라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코트라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서 CSR 활동을 펼칠 때 코트라가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주었는지를 자세하게 소개한다. 더불어 코트라는 이번 포럼에서 자신들의 사회적 가치 실현 사례 소개뿐만 아니라, 중국 국유기업이 생각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코트라 관계자는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포럼에 중국 국유기업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아는데, 중국에서 생각하는 사회적 가치라는 의미가 한국과는 조금 다를 것으로 생각된다”며 “그 차이를 배우고 가는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민간기업에 전파하기 위한 참여 목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코트라뿐만 아니라 인천항만공사, LH공사, 한국가스공사 등도 이날 포럼에 참여해 각 공사들이 그동안 실현해온 사회적 가치를 소개 및 공유한다.

이날 포럼이 열리기 전,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포럼에 참여하는 것은 인천항만공사의 사회적 가치 사례를 발표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다른 공기업들의 사례들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 최태원 SK 그룹 회장(앞줄 왼쪽 첫번째)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9 SK 이천포럼' 개막식에서 외부연사 소개영상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SK그룹]

‘2019 SK 이천포럼’, 최태원 회장의 ‘딥 체인지’ 가속화

한편 SK의 이천포럼은 해를 거듭할수록 최태원 회장의 경영철학 ‘딥 체인지(Deep Change, 근원적 변화)’ 를 실천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모양새다.

이는 지난 1, 2회 포럼 주제와 올해 포럼 주제와 세션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2017년 포럼 주제는 ‘딥 체인지’의 이해, 2018의 대주제는 사회혁신, 과학혁신, 글로벌 변화의 기회였다. 1, 2회 포럼을 통해 딥 체인지에 대한 이해를 구축한 것이다.

그리고 올해는 지난 포럼에서 학습한 딥 체인지의 이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등의 첨단기술 등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 극대화와 이를 통한 딥 체인지 가속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최태원 회장의 딥 체인지 경영방침이 점점 더 단단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올해 포럼 세션은 26개로 ▲에너지 솔루션(E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AI 등 혁신 기술 세션과,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추구 및 SK구성원 역량강화 방안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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