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투분석] 한화큐셀의 기술력 스포츠마케팅 병행 전략
정동근 기자 | 기사작성 : 2019-08-20 15:01   (기사수정: 2019-08-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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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큐셀의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후원 계약 [사진제공=한화큐셀]

[뉴스투데이=정동근 기자] 한화큐셀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태양광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며 글로벌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다른 한편으로 야구, 축구, 골프 등 분야를 통해 적극적인 시장 확대 정책까지 선보이며 ‘기술은 기본, 시장 확대는 스포츠마케팅으로’라는 병행 전략을 적절하게 구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미국 주택 태양광 시장 점유율 27%로 선두

20일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업체인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 1분기 미국 현지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5.4%포인트나 오른 27.0%를 기록해 선두에 랭크됐다.

미국 태양광 시장은 일조량이 풍부한데다 일조 시간이 긴 캘리포니아 지역 등 서부를 중심으로 계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큐셀은 고효율 중심의 고객 지향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현지 시장을 꾸준히 공략한 점이 주효했다는 자체 분석을 내고 있다.

한화큐셀이 한국 시장을 평정한 것은 이미 오래전이다. 일단 기술력으로 리딩 업체의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 이와 더불어 독일, 영국, 일본 등 태양광 모듈 지역에서도 6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평가되고 있다.

유럽 태양광 전문 리서치업체 'EuPD 리서치'는 한화큐셀이 지난해 독일, 영국 등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좋은 출발을 보이며 현지 태양광 시장에서 리더 지위를 굳혔다고 평가했다.

세계 여러 국가에서 각각 현지 맞춤형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는 한화큐셀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노출로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 스포츠를 후원해 시장 확대를 노린다

한화큐셀은 지난 3월 미국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 LA다저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태양광 분야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후원을 통해 미국 주택용 태양광 수요 1위 지역인 캘리포니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LA다저스라는 세계적인 팀의 인기에 힘입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탄생한 한화큐셀골프단은 현재 LPGA에서 가장 핫한 골프단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올해 들어 한화큐셀골프단 소속의 지은희 선수가 우승한데 이어 넬리 코다 선수까지 연속으로 우승하면서 명실상부 최고의 골프단임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2011년에 창단한 한화 골프단이 2018년 한화큐셀의 후원을 통해 한화큐셀골프단으로 거듭났다. 지은희, 넬리 코다, 제니신, 하루 노무라 등 LPGA에서 활약하는 세계적 지명도의 선수뿐만 아니라 김지현, 이정민, 윤채영, 이민영 선수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큐셀의 스포츠 마케팅은 야구와 골프는 물론 축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화큐셀은 2017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신흥 강호 ‘RB 라이프치히’ 축구단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탈원전을 넘어 화석에너지마저 거부감을 지닌 유럽 시장을 위한 노림수이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연장 계약을 체결해 2019-2020시즌까지 RB 라이프치히를 통한 브랜드 노출을 도모하고 있다. 또 온라인 세계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RB 라이프치히를 활용하고 있다.

RB 라이프치히는 전세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축구게임 ‘FIFA 19’에서 한화큐셀의 로고를 노출하고 있다. 인기 게임인 FIFA 19에서 한화큐셀의 브랜드 노출은 광고 효과 분야에서 신기원을 이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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