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저평가 매력 부각…증권사 매수 의견 쏟아져
차석록 기자 | 기사작성 : 2019-08-16 11:44   (기사수정: 2019-08-1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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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네이버증권/그래픽=뉴스투데이]

한국투자증권 하반기 이익 모멘텀 발생…투자의견 매수

키움증권 3분기 영업이익 1조7200억원 전망…목표주가 3만7000원

[뉴스투데이=차석록 기자]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된다." 최근 실적 부진과 한전공대 출연 등으로 인해 주가가 크게 떨어진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기회라는 증권사 보고서가 쏟아지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거래일보다 1.59%(400원) 떨어진 2만47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심리적지지선인 2만5천원이 무너지고 지난해 10월 18일 기록했던 52주 최저가(2만3850원)에 근접해가고 있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한국전력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이 하반기 이익 모멘텀 발생으로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은 유지했다.

최고운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손실이 2987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절반으로 축소됐고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하반기에는 원자재 가격 하락과 세제 개편에 따른 비용 절감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도 이날 "한전의 2분기 실적은 원전 이용률 상승과 전력시장 가격(SMP) 하락으로 구입전력비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면서 "2분기를 기점으로 중장기 감익 사이클은 마무리됐고 올해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3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이익은 3분기 1조7200억원, 4분기 4600억원을 기록하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200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한국전력의 주가는 현재 역사적 PBR 밴드 최저점에 위치해 있다"며 "하반기 턴어라운드 시작을 감안시 그동안 부진했던 주가도 향후 중장기 바닥탈출에 나설 것으로 보여 매수를 강조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현대차증권도 "8월 신고리 4호기 준공 및 유연탄 발전소 계절적 가동률 상승 등으로 3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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