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포스코, '하도급 상생결제' 도입…협력사에 대금 직접 지급
정동근 기자 | 기사작성 : 2019-08-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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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정동근기자] 포스코는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하도급 분야 상생결제 도입·확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로써 2차 협력사에 대한 하도급 공사대금을 예치 계좌를 통해 직접 지급하게 된다. 하도급 상생결제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 구매기업이 하도급 대금을 예치계좌를 통해 2차 협력사에 직접 지급함으로써 협력사의 대금회수를 보장하는 제도이다.

포스코는 지난 6월 이 제도를 도입한데 이어 7월에는 이를 포스코케미칼과 포스코ICT 등 그룹사로 확대했다. 하도급 상생결제 도입으로 1·2차 협력사들의 현금 유동성과 경영 안정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차 협력사는 결제일에 현금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이전에도 포스코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현금화할 수 있다. 1차 협력사도 상생결제를 통해 2차 협력사에 지급된 결제액에 대해 법인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그동안 하도급 업계에선 1차 협력사가 대기업 등 원청업체에서 대금을 받아도 2차 협력사에 어음으로 결제하는 바람에 돈이 제때 지급되지 않거나 부도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2004년부터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에 100% 현금결제를 시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 현금결제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현금결제 지원펀드'를 5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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