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투분석] 코나-모델3 판매고 싸움 국내에서 재연되나
정동근 기자 | 기사작성 : 2019-08-13 14:54   (기사수정: 2019-08-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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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코나 [사진제공=현대차]

[뉴스투데이=정동근기자] 현대자동자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가 테슬라 보급형 세단 '모델3'과 국내에서도 판매고 싸움에 나선다.

테슬라는 '모델3'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주문접수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델3은 스탠더드 레인지 플러스와 롱레인지, 퍼포먼스 등 3개 트림이 고객을 맞는다. 코나와 모델3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100위권에 무난히 진입해 전세계를 무대로 이미 결전을 치렀다.

테슬라 모델3 트림별 판매 가격은 스탠더드 레인지 플러스는 5239만원부터, 롱레인지는 6239만원부터, 퍼포먼스는 7239만원부터다. 만만찮은 가격대이지만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낮춰진 가격으로 고객에 인도되는 게 장점이다.

두 차량의 국내 판매고 싸움이 기대되는 이유는 올해 상반기 '월드 베스트셀링카 랭킹'에서 나란히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자동차 판매 집계 전문업체 포커스투무브가 발표한 '월드 베스트셀링카 랭킹'에 따르면 코나가 이미 1승을 차지했다.

코나는 올해 상반기 세계 판매량이 13만3971대로 66위를 기록했다. 출시 2년 만에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판매량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67.2% 증가하며 순위가 115위에서 49계단 뛰었다.

코나가 올해 상반기 전세계 판매 순위가 급등한 한국 차량이라면 테슬라 모델3 역시 순위가 재빨리 올라간 차량에 꼽힌다. 지난해 169위에서 올들어 85위에 랭크됐다.

순위 변동이 격심한 차량은 현대차 코나, 테슬라 모델3 이외에 벤츠 A클래스(160→53위), BMW X3(110→58위), 폭스바겐 T-ROC(125→44위)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현대차 코나의 경쟁 모델은 폭스바겐 T-ROC이 꼽힌다.

포커스투무브가 발표한 '월드 베스트셀링카 랭킹' 100위권에서는 한국차 10종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투싼(14위), 기아차 스포티지(16위), 현대차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25위), 현대차 싼타페(49위)는 상위에 랭크됐다.

월드 베스트셀링카에서 한판 붙은 현대차 코나와 테슬라 모델3의 국내 판매고 싸움은 하이브리드 대 전기차의 대결이 될 공산이 크다. 지난 7일 출시된 코나 하이브리드는 1.6엔진과 전용 6단 DCT 조건으로 연비가 ℓ당 19.3㎞에 달해 역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전세계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나가 가솔린과 전기차에 더해 하이브리드 모델이 본격 가세하게 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국내에서도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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