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분기 매출 7.3%↑…영업익 29.6%↓
이원갑 기자 | 기사작성 : 2019-08-09 16:59   (기사수정: 2019-08-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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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2분기 매출 3조 1894억원, 영업이익 1522억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사진=뉴스투데이 이원갑]

▲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LG유플러스가 2분기 매출액 3조 1894억원, 영업이익 1522억원, 당기순이익 101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1%(2174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7.25%(570억원), 당기순이익은 25.86%(355억원) 줄었다.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5G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비용과 기지국 투자비가 급증하고 5G 주파수 경매 이후 관계당국에 ‘할부’로 내고 있는 감가상각비가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 [자료 출처=LG유플러스]

무선 부문 매출은 1조 374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45%(328억원) 증가했다.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2분기 가입자 순증치는 29만 6000명으로 가입자 1인당 매출이 전년 대비 0.4% 증가한 3만 1164원을 기록하면서 2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 [자료 출처=LG유플러스]

이 과정에서 들어간 마케팅비용은 564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1.18%(568억원)를 많이 썼고 기지국 커버리지 확충을 위한 자본지출(CAPEX)은 7300억원으로 180.99%(4702억원)가 늘었다. 이 중 무선 설비 투자비가 1078.55%(4174억원) 증가한 4561억원을 차지했다

유선 부문 매출은 스마트홈 사업 성장에 힘입어 1.52%(149억원) 증가한 9969억원을 나타냈다.

IPTV와 인터넷 등을 포함하는 스마트홈 분야는 가입자 증가의 영향으로 13.74%(611억원) 늘어난 50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자결제와 전용선 등이 소속된 기업 분야는 e-Biz와 전화 사업의 부진으로 8.6%(462억원) 하락한 4912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2분기 영업이익 관련 오늘 성적표를 제시하며 참혹한 심정"이라며 "마케팅 중심의 사업 운영은 또 다른 형태의 코스트(비용)를 증가시키면서 전체적으로 영업이익이 더 나쁜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털어놨다.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는 “하반기에는 단말 라인업 확대, 프리미엄 서비스 및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서비스 중심으로 5G 시장의 차별화된 성장을 주도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DPS(주당배당금)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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